포스트 프라이버시 경제 - 빅데이터 시대, 잃어버린 프라이버시를 가치로 바꾸기 위한 대담한 제안
안드레아스 와이겐드 지음, 홍지영 옮김 / 사계절 / 2018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즘 들어 데이터에 대한 중요성 내지 넘쳐나는 양에 혼란스럽다.

바야흐로 모든 것이 기록되는 소셜데이터
혁명의 시대이다.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는 한 인터뷰에서
˝프라이버시의 시대는 끝났다.˝라고 말했다.
이 책의 저자 안드레아스 와이겐드 역시 이제 프라이버시라는 개념은 낡고 순진한
이야기가 됐다며 소셜 데이터혁명의 시대에
어울리는 논의를 시작하자고 말한다.

이미 우리가 원하지 않아도 우리의 모든 움
직임과 소리, 만남, 대화, 건강상태, 감정의
변화까지도 빠짐없이 기록되는 세상이라는
사실이 섬뜩하기도 하다.
더 이상 데이터를 공유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면 주지 않기 위해 애쓰기 보다는
차라리 내준 만큼 아니 그 이상을 받아내는
편이 낫다는 것이다...

사람의,
사람에 의한,
데이터가 사람을 위한 데이터로 존재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여섯 가지 권리도
제시한다.

점점 더 정보와 데이터를 독점하는 집단이
지배하는 세상이 두렵다는 생각이 든다....

"데이터에 의해 삶이 좌지우지돼서는 안 된다. 데이터로 인해 사람들이더 큰 결정권을 가져야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