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우리가 하지 않은 일
김종옥 지음 / 문학동네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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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은 악을 바라보는 눈이 없으면 볼 수 없어요. 악을 통하지 않으면 볼 수 없어요. 모든 게 그 눈 속에 있죠. 하지만 그 눈은 언제나 속고 말아요. 진실을 보지 못하죠. 마치 마술을 보는 것처럼, 

아마 우리가 헤어진다면
우리가 서로에게 한 일 때문이 아니라
하지 않은 일 때문일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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