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주식이 장기 우상향 하지 않는다. 필자는 개별 기업은 생존기간이 상대적으로 짧다고 했다. 10~20년마다 장기 우상향 가능성에 대해서 재평가해야 한다. 산업 섹터는 개별 기업보다 생존기간이 길다. 하지만 산업도 호황 사이클과 전성기와 쇠퇴기(사양 산업)가 있다. 그래서 산업 섹터에 장기투자하는 것도 20~30년마다 재평가해야 한다. 장기 우상향 재평가 기간이 가장 긴 것은 국가다. 즉, 종합주가지수다. - P107

3배수 ETF 상품은 추종하는 지수(index)가 어느 정도 폭과 속도로우상향 하는지가 매우 중요하다. 3배 복리효과로 상승하는 상품이기 때문에 추종하는 1배수 지수(index)의 폭이 크고 빠를수록 수익률 증가가 강력해진다. 반대로, 추종하는 1배수짜리 지수(index)의 폭이 작고 느릴수록효과가 떨어진다. 그래서 필자는 장기 우상향 가능 기간을 기준으로 3배수 ETF는 산업 섹터보다 국가 전체 종합주가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이 더안전하다고 조언한다. - P108

정리해 보자. 특정 국가의 종합주가지수를 추종하는 ETF 상품을선택할 때는 나라를 잘 고르는 것이 필요하다. 우상향을 꾸준히 하는 나라(미국), 우상향이 느린 국가(한국), 우상향을 멈춘 국가(일본), 몇 가지 조건들이 해소되어야 우상향을 재개할 나라(중국), 매우 위험한 우상향을 하는나라(멕시코, 인도) 등을 구별하여 투자 순서와 투자 타이밍, 그리고 투자주기 교체 등을 정해야 한다. - P117

산업 섹터 단위에서 3배수 ETF 상품을 투자할 때도 조심해야 할것이 있다. 미국 종합주가지수가 꾸준히 우상향 하더라도 하위 산업 섹터들 중에서는 앞으로도 우상향을 꾸준히 할 가능성이 높은 섹터, 우상향이 느리게 진행될 섹터, 몇 가지 조건들이 해소되어야 우상향을 재개할 섹터(계단형 우상향 패턴), 우상향을 멈추고 하락할 가능성이 높은 섹터등으로 구분이 된다. 예를들면, 2020년처럼 대폭락이 발생하고 반등을시작하면 모든 산업 섹터 ETF가 상승한다. 하지만 일정한 수준까지 반등을 한 이후인 2021년에는 산업 섹터별로 희비가 엇갈렸다. 어떤 산업은 박스권에 오래 머물렀고, 어떤 산업은 주가가 정점을 찍고 계속해서하락했다. 대폭락 후 기술적 반등이 끝나면, 지속적으로 우상향 가능성이 낮은 산업 섹터를 추종하는 3배수 ETF 상품에 대한 투자 비중을 줄여야 한다. - P121

필자가 3배수 ETF 투자에서 조심하라고 조언하는 상품이 또 있다. 주가 하락에 배팅하는 리버스 3배수 ETF 상품이다. 이 상품은 7~10년에 한 번 정도 일어나는 대폭락 시점을 제외하고는 투자하지 말 것을조언한다. - P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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