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알리 경전은 암송으로 구전되어 왔는데, 그것이문자로 기록된 것은 인도에서가 아니라 스리랑카에서입니다. 서기전 1세기, 즉 부처님 돌아가시고 500여년이나 지나서 처음으로 문자로 옮겨졌습니다. - P6

빠알리 경전은 경經. 율律론 삼장三藏 Tipitaka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중 부처님 가르침의 핵심이들어있는 것이 경장經藏 Sutta Pitaka 입니다. 경장은《장부Digha Nikaya》, 《중부Majjhima Nikaya》, 《상응부Samyutta Nikaya》, 《증지부Ariguttara Nikaya》, 《소부Khuddaka Nikaya》 등 5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다섯니까아야Nikaya입니다. - P7

이네 가지 니까야에 대응하는 한역 아함경이 전해져 오는데 《장아함長阿含》은 《장부》에 대응하고, 《중아함中阿술》은 《중부》에 대응합니다. 그리고《잡아함雜阿含》이 《상응부》에 해당되는데, 여기서 잡은 주제별로 여러 가지를 모아 놓았다는 뜻입니다.
네 번째 《증지부》에 해당하는 것이 《증일아함增一阿含》입니다. 네 아함은 다섯 니까야의 앞 네 가지와 구성면에서나 의제가 거의 같습니다. - P9

오늘날 태국, 미얀마, 캄보디아, 라오스 같은 나라들의 불교경전은 모두 스리랑카에서 간 빠알리 경입니다. 인도에서 간 게 아닙니다. 그렇듯 스리랑카는빠알리 경전을 보호하기 위하여 역사적으로 아주 독특한 역할을 맡아서 잘 수행해 왔습니다. 그 덕분에빠알리 불교가 지구상에서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그뿐 아니라 오늘날 불교가 세계화되는 발판이 되었습니다. - P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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