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Federal Reserve System 에서 부모보다가난한 밀레니얼 세대 Millennial Generation라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밀레니얼 세대는 앞선 X 세대 Generation X(1965~1980년생)와 베이비 붐Baby Boom세대(1946~1964년생)에 비해서 소득이 적다고 밝혀졌다. 이것은 글로벌 저성장 국면과 자산 가치 상승으로 인한 세대 격차 확대 등 현재사안을 그대로 반영하는 결과다. 앞으로 구조적인 변화가 없다면 우리 아이가 살아야 할 세상도 이와 다르지 않을 것이다. - P56

한국은 GDP 규모가 10위권인데 비해서 국민의 소득인 평균 임금은 20위권으로OECD 평균 이하에 속한다(파란색 막대그래프), 경제 규모는 커졌지만,가계의 소득은 커지지 못한 상황임을 보여준다. 예전에 일본을 두고
‘부자나라 가난한 국민‘이라는 말을 많이 했었는데, 지금 우리나라도그 길을 걷는 모양새이다. 낮아진 성장률은 실업률을 높이고 소득을줄인다. - P59

1997년 IBM의 딥블루가 체스 챔피언가리 카스파로프Garri Kasparov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이후 딥러닝 Deep Learning으로 대변되는 인공지능이 2016년 바둑 분야에서도 인류에게 패배를 안겼다. 이제는 인간이 바둑으로 컴퓨터를 이길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리고 인공지능은 모든 영역에서 영향을 점점 확대해 나갈 것이다.

4차 산업혁명으로 주목할 곳은 아디다스 신발 자동화 공장인 ‘스피드팩토리‘이다. 아디다스 신발을 연간 50만 켤레를 만들기 위해서는 600명의 직원이 생산에 참여해야 하지만 스피드팩토리에서는 단10명만 있으면 된다. 생산성을 따져보면 60배가 증가했다. 말 그대로혁신과도 같은 일이다. 하지만 우리는 스피드팩토리에서 일하는 10명이 아닌 일자리를 잃은 590명을 보아야 한다. 생산성은 분명히 향상되었지만 일자리는 사라졌다. - P61

한국은 제조업 노동자 1만 명당 531대의 로봇을 사용하며 제조업계 로봇 밀집도에서 전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제조강국인 일본, 독일과 비교했을 때도월등히 높은 수치이다. 기술이 발전하여 자동화가 이루어진 것이라볼 수도 있지만, 우리나라에서 많은 일자리가 더 빨리 사라졌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하드웨어 제조분야의 일만이 아니다. - P62

장기 국채 금리가 낮아지는 것은 돈을 빌려서 투자하려고 하는 곳이 감소한다는 의미이다. 경기가 좋아서 너도나도 설비 투자를 한다면 대출이 필요하다. 유통되는 돈의 양은 한정되어 있고, 대출을 내기 위한 수요는 증가하므로 금리(장기 금리)가 오른다. 반대로 경기가 나빠서 대출 수요가 감소하면 금리는 낮아진다.

더 나아가 극단적으로 경기가 하락하면 은행에 맡기는 돈에 패널티를가하여 예금을 막고, 시중에 돈을 유통시키고자 한다. 그러한 이유로마이너스 금리가 생겼다. 마이너스 금리는 불경기를 알리는 단초로시중은행이 시장에서 대출을 유도하여 경기를 부양하도록 이끈다. - P68

이제는 수익형 부동산이나 배당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배당주가 인기가 많다. 국내에서 리츠 및 공모주가 인기를 끄는 것도 같은 이유이다. 마이너스 금리는 투자를 하지 않으면 버티기 힘든 상황을 만들지만 섣부른 투자로 오히려 자산을 잃을 수도 있으니 공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 P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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