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관 법륜 8
아차리야 붓다락키따 지음, 강대자행 옮김 / 고요한소리 / 200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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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알리어 Pal metta는 자애 · 우정 · 선의 · 인정 · 동료애·우호화합 · 악의 없음 비폭력 등 다양한 의미를 지난 용어이다. 빠알리 주석가들은 멧따를 ‘남들의 이익과행복을 간절히 바라는 태도parahita-parasukha-kamanä라정의한다. 본질적으로 멧따는 사랑과 우정이 넘치는 이타적 태도이며 이런 점에서 이기주의에 바탕을 둔 단순한 우호성과는 엄연히 구별된다. 멧따로 인해 사람들은 공격적이기를 거부하고 여러 가지의 신랄함과 원한과 증오심을버리게 되며 대신 남들의 안녕과 행복을 추구하는 우정과친절미와 인정이 넘치는 마음을 키우게 된다. 참다운 멧따에는 이기심이 끼어들 여지가 없다. 그것은 또한 마음속에따뜻한 동료애와 동정심 그리고 사랑의 감정을 불러일으키며, 그 같은 감정은 수행을 거듭함에 따라 끝없이 확대되어 모든 사회적·종교적 · 인종적 · 정치적·경제적 장벽을 무너뜨리게 된다. 따는 참으로 보편적이고 비이기적이며 일체를 포용하는 사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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멧따는 자식을 위해 온갖 고난을 감내하는 어머니의 그한없이 인내하는 마음이며, 자식이 아무리 나쁜 짓을 저질러도 탓하지 않는 어머니의 그 끝없이 보호해주는 태도이다.
또한 벗의 행복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려는 친구의 그 마음가김이다. 이 같은 멧따의 특성들을 자비 수행 metta-bhavana,
즉 보편적 사랑에 대한 명상을 통해 충분히 갈고 닦는다면,
그 사람은 자신과 남들을 모두 지켜내고 보호해주고 치유할수 있는 엄청난 내면적 힘을 반드시 얻게 된다.
- P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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