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은 짚 머리에 얹어가며정진하고 또 정진하여, 미망의 어두움을 뚫고나는 알았네. 한 걸음 남은 그 아라한의 경지를, 이제모든 굴레 사라졌다네."
(이 이야기는 《증지부》의 주석서인 《마노라타뿌라니》에서 나나몰리 스님이 번안한 것이다.) - P14
"마치 연못에 들어가 연 줄기를 뽑온갖 욕망을 끊어버린비구는 이 세상‘도 ‘저 세상‘도 버린다. 뱀이 남은 허물을 벗듯이."
《숫따니빠따》 게송 2 - P44
"산호색 나무가 무성한 꽃과 잎을 떨구듯, 속인의 옷과 생활을 버리고황갈색 법의를 걸치고 출가하라. 그리고 무소의 뿔처럼 홀로 행각하라."
《숫따니빠따》 게송 64 - P47
"욕망이여, 나는 그대의 뿌리를 보았노라. 그대는 생각에서 비롯된다. 이제 나는 그대에게 생각을 주지 않을것이며, 그대도 내 속에 자리할 수 없을 것이다. 작은욕망으론 만족할 수 없고 큰 욕망은 채워지지 않는다. 깨어있는 사람이라면 마땅히 어리석고 쓸데없는 욕망을꿰뚫어 보아야 할 것이다." - P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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