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늙어 보이는 여자 더 어려 보이는 여자
이기성 외 지음 / 길벗 / 2015년 3월
평점 :
절판


처음보는 사람에게 나이를 물어보는것은 실례이다. 특히 여자에게는 더 그렇다. 조금 안면이 있으면 서로의 호구조사(?)를 한다. 서열때문인지 서로의 나이를 묻기도 한다. 나이를 들으며 때로 놀라기도 한다. 어떤 기준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 나름대로 상대의 나이를 예상한다. 어떤 이는 예상한 나이보다 어려서 놀라고 간혹 나보다 많을거라 생각했는데 몇살이나 어려서 놀랄때도 있다.

 

어릴때는 빨리 어른이 되고 싶었지만 나이가 들어가면서 한 살이라도 어려 보이고 싶은 마음이 든다. 솔직히 나이 들었다는 소리보다는 동안이라는 말을 누구나 좋아하지 않을까. 가는 세월은 잡을수 없겠지만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나의 모습을 달라질 것이라는 생각이다. 예전에는 에뻐보이는 것에 신경쓰는 것은 시간낭비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것은 게으른 나를 위한 합리화였던 것이다.

 

 

더 늙어 보이는 여자 더 어려 보이는 여자

한 권에 끝내는 기적의 동안 관리법

 

어떤 일이든 노력없이 되는 것은 없을 것이다. 타고난 미인은 아니더라도 관리를 통해 현재를 유지하고 더 나빠지지는 않을거라 생각한다. 제목을 보면서 나는 어떤 여자일까 생각해 보았다. 나는 그냥 내 나이로 보이는 여자이다. 어려 보이고 싶지만 그렇지 못한 현실이다, 이 책을 보면서 관리를 하면 동안으로 보일 수 있을까^^ 동안이 되기 위한 관리법이라하니 여자로서 솔깃하지 않을수 없다. 동안까지는 아니더라도 지금보다 더 나삐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다.

 

이 책에서는 5가지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S라인 몸매, 피부 관리, 메이크업, 한방 뷰티, 쁘띠 성형을 등의 동안 관리법을 통해 자신이 하고 싶은 방법들을 선택하여 볼수 있는 것이다. 나와 같은 못난이과들은 아마 5가지를 다 눈여겨 봐야할지도 모른다.

 

 

피부미인이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피부관리는 중요할 것이다. 피부관리의 잘못된 상식을 통해서는 말그대로 우리들이 잘못 알고 있는 상식들을 다루고 있다. 보통 세안을 하고 물기를 닦지 않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지만 닦지 않으면 수분과 함께 피부의 수분도 증발해 건조해지니 타월로 살짝 누르듯 닦아주어야 한다고 말한다. 사람마다 피부의 타입이 다르다. 타입별로 관리하는 방법들이 자세히 나와있으니 각자 자신에게 맞는 방법들을 찾아 해보면 될 것이다.

 

 

피부만큼 관심을 가지는 것은 메이크업이다. 화장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사람이 많이 다르게 보일수 있다. 간혹 변장이라는 말을 하듯 화장을 통해 다른 모습을 만들어 볼수 있는 것이다. 얼굴형별 화장 포인트, 메이크업 테크닉, 제품구입 등의 세세한 내용들을 전하고 있으니 실제적인 도움을 받을수 있는 것이다.

 

예뻐지고, 젊어보이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가지는 것이다. 누구에게 보여지는 아름다움이 아니라 내가 가꾸고 만들어가는 아름다움이다. 책을 보며 다양한 방법들을 보면서 조금은 어려 보이는 모습을 만들어가는 것이 좋지 않을까. 늙어 보이더라도 아름답게 늙어가는 우리들의 모습을 만들어보는 시간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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