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잘하는 사람의 6가지 원칙 - 쉽게 배우는 피터 드러커의 자기경영노트
후지야 신지 지음, 오시연 옮김 / 길벗 / 2014년 5월
평점 :
절판


일을 잘하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가지고 있을 것이다. 나름 열심히 일한다고 생각하지만 그 일을 인정받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누구보다 열심히 일했지만 오히려 돌아오는 것은 비난일때도 있다. 같은 일을 하더라도 정말 잘하는 사람들이 있다. 같은 시간을 투자해 더 많은 능률을 올리고 누구에게나 인정받는 사람들. 그들에게는 분명 비법이 있지 않을까. 그냥 열심히 한다고해서 누구나 자신의 분야에서 인정받는 것은 아닐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분야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지만 모두 인정받고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일 잘하는 사람의 6가지 원칙>이라는 제목을 보면서 그 원칙이 무엇인지 궁금해 할것이다. 그 원칙만 안다면 우리들도 내가 맡은 일에서 두각을 나타낼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와 함께 눈에 띄는 것은 '쉽게 배우는 피터 드러커의 자기경영노트'이다. 현대 경영학의 창시자라 불리는 피터 드러커. 책에서도 언급을 하지만 그의 책들은 전문서라 생각하고 경영과 관련된 관리자나 경영자가 읽는 것이라 생각했다. 나처럼 평범함 사람들에게는 어렵게 다가오는 것이 사실이다. 전문적인 분야에서 일을 하는 것이 아니기에 무관한 내용이라 생각했다. 저자는 드러커식 사고를 다룬 이 책이 업무적인 것을 떠나 인생을 사는 의미와 일하는 의미, 노력하는 의미까지 고민하게 하고 깨우쳐 준다고 말한다.

 

이 책에서는 6가지 원칙을 바탕으로 드러커식 사고 49항목을 소개하고 있다. 처음 사회에 발을 내딛는 초년생들도 쉽게 읽을수 있는 책이라 하니 조금은 부담감을 덜어낼수 있지 않을까. 각각의 항목들은 먼저 질문을 던진다. 질문을 읽고나면 질문의 의미가 무엇인지 생각을 하게 된다. 그 뒤에 펼쳐진 내용들을 보며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 것인지 조금씩 알아가게 된다. 또한 그림과 일러스트로 설명하고 있으니 조금은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것이다. 각 항목 질문들의 의미를 바로 찾지는 못한다. 뒤에 나와있는 설명을 보며 그것들을 이해해 나가는 것이다.

 

제3원칙은 전략적으로 움직여야 한다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그 중 13항목의 소제목은 '현재가미래를 만든다'이다. 1년 뒤 '몸짱'이 되기 위해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하고 그와 관련하여 화사경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언제부터 일을 착수하겠냐는 질문을 한다. 그에 대한 설명을 하고 그림으로 이를 다시 구체적으로 알려주고 있는 것이다. 처음에는 어려운 내용일거라 생각하지만 이렇게 질문을 통해 생각을 정리하고 설명을 보며 정확한 내용을 알아가는 것이다.

 

저자가 전하는 일 잘하는 사람의 6가지 원칙은 피터 드러커의 경영사고를 전하고 있는 것이다. 경영학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도 쉽게 이해할수 있도록 설명하고 있다는 생각이다. 전문적인 분야의 내용임에는 틀림없지만 넓게 본다면 경영 뿐만 아니라 우리의 삶속에서도 해당되는 이야기들이 아닐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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