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생생 트렌드 - 빅데이터와 인포그래픽으로 보는
타파크로스 지음 / 더난출판사 / 2014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느새 2014년의 마지막인 12월이다.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우리들은 정리를 한다. 개인이 아닌 사람들이 살아가는 세상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방송이나 신문을 통해서 다양한 곳에서 한해를 정리하는 내용들을 기사를 볼수 있다. 2014년을 마무리 하면서 <2015 생생 트렌드>에서는 2015년의 빅데이터를 분석한 트렌드를 만날수 있다.

 

 

우리들은 트렌드에 민감할수 밖에 없다. 단순한 유행이 아니라 그 시대에 살아가는 사람들을 대변하고 있다고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 책은 생생 비즈니스, 생생 라이프스타일, 생생 문화 이슈라는 소제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표지에 보면 빅데이터와 인포그래픽이라는 다소 낯선 용어가 보인다. '빅데이터'는 디지털 환경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로 그 규모가 방대하고 생성주기가 짧다고 한다. 수치, 문자, 영상 데이터를 포함하는 대규모 데이터라고 한다. 이런 데이터를 토대로 변화하는 다양한 문화들을 소개하고 있는 것이다.

 

정말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다. 그 변화에 발맞춰 나가지 못하면 뒤처지는 느낌을 받기도 한다. 물론 그것을 모두 따라갈수는 없겠지만 트렌드라는 것은 확실의 그 시대를 대변하고 있는 것임에는 틀림없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다가올 2015년에는 어떤 트렌드가 우리의 삶속에 들어올지 궁금하다.

 

우리 아이들이 어렸을때만하도 뭐든 새로 사주는 일이 많았다. 아이들이 오래 사용하지 못하는 장난감들도 구매를 하였다. 그 당시에는 렌탈이라는 것에 긍정적인 생각이 많지 않았고 실제로 그럴수 있는 기회도 많지 않았다. 앞으로는 다양한 제품들을 렌탈하는 일이 많아진다고 한다. 실제로 주변을 둘러보아도 아주 사소한 것에서부터 구입보다는 렌탈을 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이제는 명품백까지 빌릴수 있다고 하니 렌탈 사업의 품목이 다양해진 것이다. 뭐든 소유하려는 인간의 욕망이 이제는 경제의 영향을 받는 것이다. 경기가 어려워지니 사람들이 구입하기보다는 렌탈을 하는 경우가 많아진 것이다.

 

방송을 보면 많은 음식들중 매운 음식에 관한 소식들이 많다. 단맛이나 짠맛을 즐기는 사람은 없지만 매운 맛을 즐기는 사람들은 많다. 이렇게 사람들이 매운맛에 열광하는 이유는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한다. 그 이유를 보니 조금 슬퍼지기도 한다. 과도한 스트레스를 잠시나마 잊기위해 매운맛을 찾는 것이다. 

 

2015년의 트렌드를 보면서 앞으로 우리의 모습을 미리 만날수 있다. 책을 통해 2015년의 비지니스, 문화, 라이프스타일을 미리 만나볼수 있는 것이다. 조금은 딱딱하고 지루한 이야기가 아닐까하지만 인포그래픽과 함께 만나는 이야기는 확실히 눈길을 끈다. 다양한 그림과 함께 설명하니 이해도도 높고 읽어나가는데도 어려움이 없다. 2014년을 마무리 하면서 2015년의 모습과 우리들의 미래를 미리 들여다보는 시간이 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