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력운동 무작정 따라하기 - 마흔, 내 몸의 터닝 포인트 무작정 따라하기 건강/취미 3
권태원 지음 / 길벗 / 2006년 5월
평점 :
절판


마흔이 되면 '생애전환기'라 하여 건강검진을 받는다. 처음 그것을 받아든 순간 기분이 묘했다. 마흔이라는 나이가 되면서 정말 많이 아팠던 기억이 있다. 몸과 마음이 지치는 시기가 아닐런지. 마음이 흔들리니 몸이 아픈 것인지 몸이 아파지니 마음이 흔들리는 것인지 분간할수없는 시기이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건강만큼 중요한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 한때는 공부 잘하고 예쁜 친구들이 부러웠고 결혼을 하니 좋은 집에 탄탄한 직장을 다니는 남편과 공부 잘하는아이들을 둔 친구들이 부러웠다. 하지만 지금은 어른들 말씀처럼 건강하게만 자라다오라는 말이 저절로 나온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우리 가족의 건강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몸이 예전같지 않다는 것을 누구나 느낄 것이다.  피로도 쉽게 오고 회복도 느리다. 바쁘다는 이유로 늘 운동을 멀리한다. 운동을 해야하는 이유도 많겠지만 운동을 하지 못하는 이유를 말하라해도 끝이 없을 것이다. 그 중에 하나는 혼자 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누군가의 지도를 받아야하는 생각이 든다. 모든 것이 기본이 중요하듯 운동도 기본자세가 중요할 것이다. 그냥 걷거나 뛰는것이 아니라 각자에게 맞는 운동을 찾아서 해야 할 것이다. 사진을 통해 정확한 운동방법을 설명하고 있어 초보자들도 쉽게 따라할수 있다.

 

 

우선 제목을 보면서 눈에 띄는 것은 '활력'이라는 단어이다. 다른 운동도 아닌 활력운동을 하는 것이다. 40대가 되면서 몸이 예전같지 않아서 무리한 운동은 할 수 없다. 아무리 좋은 운동이라도 제 나이에 맞는 운동이 있을 것이다. 이처럼 40대에 맞는 활력운동을 하나씩 배워갈수 있는 것이다.

 

활력을 높여주는 생활운동이란 일상생활 속에서 쉽고, 재미있게, 규칙적으로 할 수 있는 적당한 운동을 말한다. - 저자 서문 중에서

 

이 책은 5 Part로 구성되어 있다. 상쾌한 삶을 위한 활력운동, 활기찬 삶을 위한 활력운동, 건강한 삶을 위한 활력운동, 유쾌한 삶을 위한 활력운동, 편안한 삶을 위한 활력운동이라는 주제를 통해 각자에게 맞는 운동을 찾아갈수 있다. 모든 것에 좋은 운동이라기보다는 40대가 되면서 찾아오는 여러 증상들 중 각자가 힘들어하는 것에 맞는 운동법을 찾아 하나씩 해볼수 있는 것이다. 오십견, 관절염 등으로 고생하는 어른들을 보면서 다른 사람의 일로만 생각했다. 하지만 어느덧 나도 그런 질병들과 가까워지고 있다. 그렇기에 그에 맞는 운동법을 찾아 해보게 된다. 또한 나이가 들어가면서 무서운 것은 노화나 기억력쇠퇴, 우울증 등일 것이다. 이러한 것들을 예방하는 운동법도 담겨 있다.

 

시간적, 공간적 제약을 받지 않고 운동을 할수 있다. 사진과 함께 설명되어 있는 자세한 운동법을 통해 삶의 활력을 찾아갈수 있는 것이다. 어렵지 않은 동작이며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않고서도 건강한 몸과 마음을 위한 운동을 할수 있다. 하루 15분을 투자하여 활력을 높여주는 다양한 운동을 할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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