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분석노트 국어영역 문학 - 2014년 수능 분석노트 2014년
오교정 외 지음 / 메가스터디북스(참고서) / 2013년 12월
평점 :
품절


멀게만 느껴졌던 수능. 방송에서 수능을 앞둔 학생들의 이야기를 볼때 나와는 먼 이야기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남의 이야기가 아닌 저의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어느덧 입시를 코 앞에 둔 아이. 제가 해줄수 있는 것은 아이를 믿고 지켜보는 것입니다. 공부를 가르쳐주는 일은 이제 제 손에서 떠났지만 교재 선택을 할때는 주의깊게 보는 편입니다. 학원을 다니지 않고 혼자 공부를 하고 있기에 교재선택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고등학생이 되니 학교에서 정해준 교재들이 많은 편이지만 부족한 부분들은 개인적으로 교재를 선택하여 아이가 공부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만나게 된 수능분석노트. 혹시 교재명에서 눈치를 채신 분들이 계실지 모르겠지만 노트정리 한것처럼 내용이 정리되어 있는 교재입니다. 다른 과목과 달리 국어는 단기간에 쉽게 오르는 과목이 아닙니다. 그렇기에 어떻게 공부하느냐가 중요한 과목이기도 합니다. 아이가 만날 책은 수능분석노트 국어영역 문학입니다. 표지에 '기출 100작품 완독!'이라는 문구가 눈에 띕니다. 평소 문학작품을 많이 읽은 친구들이라면 별 문제가 없겠지만 실제적으로 책을 많이 읽은 핵생들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시간에 쫓기듯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이 문학작품을 다 읽는다는 것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이책에서는 현대시, 고전 시가, 현대소설, 고전 소설, 극문학, 수필 등의 수능 작품, 평가원 모의 작품과 중복된 작품 중 중요한 100작품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작품들을 다 읽고 온전히 이해하는 것이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책에서는 이 작품들을 어떻게 이해해 나가는지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교과서나 교재를 만나면서 개인적으로 첨부해야할 내용들이 많습니다. 어떨때는 그렇게 정리하는 시간도 아까울 정도입니다. 이 책에서는 그런 수고스러움을 덜어줍니다. 원래 정리하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지만 이 책을 보면서 자신이 따로 정리하고 첨부해야할 내용이 없다라고 말합니다. 눈에 띄게 노란 형광색으로 표시를 하고 파란색으로 중요한 내용들을 정리해 줍니다. 이렇게 정리를 해주니 아이들이 평소 보던 정리방법과 비슷하니 거부감도 없고 내용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지금까지 출제된 작품수는 300작품이 넘는다고 합니다. 그 작품들 외에 다른 작품에서도 나올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 많은 작품들을 아이들이 다 읽는 것은 무리일 것입니다. 그렇기에 작품을 만날때 그 작품을 어떻게 이해하고 감상하는지에 대한 이해는 필요할 것입니다. 그런 부분들을 다루고 있기에 이 책을 만나면 문학 작품에 대한 두려움은 없을 겁니다. 없는 시간에 많은 작품들을 다 읽으려는 무모함보다는 짧은 기간동안 효율적으로 공부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노트형의 교재인지라 아이들이 따로 정리할 것도 없으니 이 책 한권으로 문학은 어렵지 않게 준비할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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