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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정중할 것 - 과거, 상처, 인간관계, 스트레스로부터 온전히 나를 지키는 지혜
호르스트 코넨 지음, 한희진 옮김 / 와이즈베리 / 2017년 7월
평점 :
절판
사람들은 저마다의 트라우마를 가지고있다. 과거의 단일경험에서 비롯되기도하지만 요즘과 같은 사회환경에선 반복되는 압박감과 스트레스로 끊임없이 내면장애가 발생한다고 쓰는편이 더 맞을 듯 싶다. 언젠가부터 나는 선택도 하지않고 주관적의견을 고집하지도 않는다. 다른사람들과의 관계유지를 위해 노력하면서도 그 과정에서 내가 겪는 감정에는 무뎌졌다. 늘 괜찮다고 생각했던 일들이 결국 화살이되어 상처와 아픔으로 돌아오는것을 인지한 것은 불과 몇 해 전이다. 지난 몇 년간 이 사실을 깨달았고 처음으로 내 감정을 묵살하고 거짓말로 살았던 스스로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이 책은 나와 같은 사람들이 스스로를 아끼고 돌보는 사고를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심리 트레이닝을 소개한다. 저자인 독일의 심리학자 호르스트 코넨은 스트레스로 인한 탈진증상인 번아웃증후군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회복시키는 상담전문가이며, 불안정한 내면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스스로에게 정중하지 못한 공통된 문제를 가지고 있음을 발견한다. 그리고 그 부정적인 삶의 요소들을 벗어던지고 자신을 지켜나가는 과정을 take care,자기돌봄 방법으로 설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