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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는 중이니까 괜찮아 - 엄마가 된 딸에게 들려 주는 자녀사랑 이야기
이기복 지음 / 두란노 / 2016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하나님의 가정을 세우겠다고 다짐하면서 결혼을 시작하려 하였지만, 제 힘으로 된다고 생각했던 큰 오판에서 시작을 했음을 고백하게 됩니다. 혼자의 힘으로만 세울려고 했던 것이 아닌가라는 반성을 하면서 이 도서의 제목 <자라는 중이니까 괜찮아>을 처음 보자마자 우리의 가정이 하나님의 보살핌 속에서항상 존재하고 있는 것이라는 것을 다시 깨닫게 됩니다. 어떻게 하나님의 자녀로 우리 자녀들이 예수님의 모습을 통해 이 세상에 빛과 소금이 될 수 있는지 저의 역할을 꼭 알고 싶은 마음에 읽기 시작했습니다.
"많은 부모가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자녀에게 상처를 주기도 합니다."
쉽게 내 뱉은 내 말 한마디가 아이에게 크나큰 상처를 줄 수 있다는 글을 읽자마자 내가 아이들에게 사랑이라는 이유로 많은 상처를 주고 있었다는 깨닫게 됩니다. 주님께서 원하시는 사랑은 아무런 이유없이 대가를 원하지 않는 그저 순수한 진정에서 우러나오는 사랑인데 내가 과연 그러한 의미로써 아이들에게 대하고 있는 것인가는 질문을 내 마음 속에 던져보았을 때 내 마음에 들지 않을 때는 사랑이라는 문구가 없어지고 통제하고 억합을 하고 있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