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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마음을 살리는 행복공간, 라운징
이상현 지음 / 프런티어 / 2015년 5월
평점 :

휴식 같은 공간, 그 공간에 있으면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편안한 공간 그런 공간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요즈음 입니다. 부엌에 가면 무언가 만들어 야 할 것 같고, 침실에 가면 잠을 자야 할 것 같고, 거실에서는 대화를 해야 하는
것인지 생각할 때가 많습니다. 또한 텔레비젼를 보아야 하나, 집을 찬찬히 둘러 보니 무언가를 하기 위한 공간으로 만 설계된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이 도서의 제목 <몸과 마음을 살리는 행복공간, 라운징>을 보자마자 저에게도 휴식이 필요한 공간이 필요하고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온전하게 자신만을 돌아보고 쉴 수 있는 자신만의 공간, 그런곳을 찾기는 그리 쉽지 않다고 생각이 듭니다.
힐링을 위한 공간이자 새로움을 엮어내는 공간으로서의 라운징이 주는 건축학적 의미를 알아보고자 이 도서 <몸과 마음을 살리는 행복공간,
라운징>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방향 변화를 주는 이유는 걷는 이를 헷갈리게 하기
위함이다."
사람은 자신의 분석력이 헷갈리게 되면 출발지의 기억과 감정을 희미하게 할 수있다는 말에
전적으로 공감을 하게 됩니다. 이러한 방향감마저 공간의 변화로 사람의 마음의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니 공간은 우리를 규정한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됩니다. 휴식을 찾기 위한 공간은 휴식을 담을 수 있어야 하고, 공간만으로도 우리는 느슨해질 수 있어야 한다니 얼마나 놀라움을 금하지 않을수
있겠는지 공감의 중요성을 느끼게 됩니다. 하지만 우리는 개성없는 공간 속에서 개성 있는 삶을 꿈꿀때가 있는데 이를 극벅하기 위한 방법들을
이 도서는 많은 도움을 주고있어서 비좁은 세상을 살아가는 대한민국 국민들이 꼭 읽어보아야할 도서라고 느꼈습니다.
이 도서 <몸과 마음을 살리는 행복공간, 라운징>을 읽는 내내 어디서 쉴
것인가가 아닌 어떻게 쉴 것인가가 중요하다는 말들에 적극 공감하면서 읽었던 것 같습니다. 힐링한다며 어디를 갈지 고민하다가 제대로 힐링되지
못하는 걸 보면전 쉬는 방법을 잘 몰랐는데, 이 도서를 처음에는 집 인테리어 책인가 했는데 제가 평소에 궁금해하던 바로 그 궁금했던 부분들을 잘
짚어주었던 도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