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탉 신드롬 - 시장사회에서 여자가 깨야 하는
유나경 지음 / 북포스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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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부터 암닭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는 말이 있을정도로

여성들의 사회 활동이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남녀평등의 시대가 100년도 안된 지금

우리가 여성들에 대해서 다시 고찰해야하는

시대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여성들이 자가용을 운전하는 것을 1980대 까지만해도

거의 못보앗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1990년대 들어서 급격한 현대화를 거치면서

여성들의 많은 운전대를 잡는 모습을

이제는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그 만큼 여권이 성장을 하였고,

이제 남성을 우월할 정도의 권위까지

서게 되는 요즘 많은 것들을 경험하게 됩니다. 

 

"시장사회에서는 인간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거의 모든 것이 돈으로 거래된다.

물건이야 말할 것도 없고 대인관계, 법 적용, 건강, 시간 등 유형 무형 모든 것이 말이다.

그래서 젊음과 섹시함역시 사고파는 상품이 되는 것이다."

 

현대사회에 있어서 많은 것들이 돈으로 사고 팔 수있다는 것을

그 사람의 모든 것들이 거래가 이뤄질 수 있다는 점으로 알 수 있습니다.

여성들의 젊고 섹시한 것들까지 상품화하여 대중들에게

어필을 하면서 돈으로 만들어지는 스타들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게 됩니다.

그 만큼 지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사회가

돈으로 모든 것이 상품가치를 메기고 있음을 알아야겠습니다.

 

 

"세계적으로 봐도 여자가 선거권을 가진 것은 불과 100년 정도밖에 안 되었다."

 

노예인 흑인들 보다도 참정권을 훨씬 나중에 받게된 분류가

여성이라는 점에 있어서 얼마나 여성들의 지위가

사회적으로 있어서 낮았는지 실감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참정권을 얻기위해 여성들의 노력들이 깃들어 있다는 것을

지금 살아가는 여성들은 잊어서는 안되겠습니다.

이렇게 얻어진 권리를 함부로 써서도 안되고

너무나 과도하게 이용해서도 안되겠습니다.

이러한 참정권을 여성들이 처음으로 얻어낸 나라가

뉴질랜드라니 참으로 신기하게 느껴졌습니다.

 

 

"진짜 엄마라면 학원 뺑뺑이를 돌릴 것이 아니라 아이에게 우리가 사는 세상을

알려주고 또 어떻게 해야 더 나은 세상이 되는지를 이야기해주어야 한다.

엄마가 깨어나야 아이가 행복하다."

 

가정에서 아빠는 하루를 일터에서 보내고 사회 밖에서

지인들과의 관계를 맺느라 바뻐서 아이들을 신경을 잘 못쓰는 것이

우리 사회의 현 주소가 아닌가 생각이듭니다.

그 만큼 엄마의 역할이 크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아이들에게 현대 사회가 요구하는 교육대로

많은 것을 가르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학원같은 막무가내 주입식 교육보다는

아이 스스로가 찾아서 공부하고 사회가 어떻게 돌아가고

어떻게 커나가야하는지 더 얘기를 해주는

아이에게 희망의 메세지가 될 수 있는 엄마가 되어본다면

이 세상이 멋진 세상이 되지 않을까 상상해 봅니다.  

 

 

 

"달콤한 사랑 에세이만 읽던 쉬운 독서에서 벗어나

어려운 책이 가지고 있는 맛을 느껴보자."

"인생에서 삶의 방향을 바꾸게 할 정도의 힘을 가진 것은

아마 얼마 되지 않을 것이다. 나에게는 그것이 책이었다."

 

책이란 남녀노소 불문하고

정말로 위대한 힘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여성들은 감성적인 면이 뛰어나서

사랑 에세이에 쉽게 빠져들지만,

그런 쉬운 도서보다는 세상이 지탱하고 있는

지식들을 담고 있는 도서들로 메워본다면

책이 가지고 있는 힘을 느껴볼 수 있을 듯합니다.

책이란 한 사람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꾸는 힘이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감성적인 삶에 메료되어서 TV 속의 드라마에 푹 빠져있기 보다는

책과 함께 살아가는 멋진 인생을 산다면

죽으면서도 후회없이 여성으로써 잘 살았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암탉 신드롬 / 유나경(작가) 저 / 북포스 / 2015.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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