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을 쓰는 그림가의 저주 마법을 쓰는 자들 1
찬다 한 지음, 조한나 옮김 / 평단(평단문화사)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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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 시리즈를 읽고나서 너무나 판타지 장르에 몰입을 했었고, 영화로까지 셥렵했던 터라 이 도서의 제목 <마법을 쓰는 그림가의 저주>를 보자마자 다시 판타지 장르에 몰입을 해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답니다. 쉽게 판타지에 접하지 못했던 이유가 장편 소설인 것이 대부분이기에 그 많은 시간을 할애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이 <마법을 쓰는 그림가의 저주> 만큼은 꼭 읽어보고 싶어졌답니다. 과연 어떤 비밀들과 능력들이 숨겨져 있는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을 꺼란 기대감에 사로잡혔습니다.

이 도서를 읽기 시작하면서 아직 성인이 안된 주인공 미나는 언제나 안좋은 일만 쫒아 다니는 보통의 소녀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런 소녀가 어떻게 모험심을 가지고 용기를 가지면서 험한 스토리에 끼어 들어가게 되는지 궁금해집니다. 주인공 설정을 너무나 잘 해놓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미나는 어느 보통의 소녀들이라는 것을 알수 있게 카마이클을 짝사랑합니다. 

 

 

 

"네가 곤경에 처한 걸 보자마자 그 자리에서 전져버렸지. 내 말은, 당연한 거 아니겠어. 바보 같은 휴대폰을 붙들고 있느냐 제일 친한 친구의 생명을  구하느냐 둘 중 하나잖아."

 

빵공장으로 견학을 가게된 두 소녀와 소년은 보다 깊은 스토리로 끌고갈 인연을 만듭니다. 미나가 위험에 처하게되자  카마이클이 구해주면서 두 사람의 인연은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됩니다. 미나는 자신이 갑자기 부각되고 있음을 느끼면서 이상해 하면서 자신이 그림가문의 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자신이 선택 받은 것에 대해 힘들어 합니다.

 

 

 

자신의 스토리를 만들어내 끝내지 못하면 자신의 묵숨 뿐만이 아니라 가족들까지 무사하지 못하다는 것을 알았기에 그 자신이 감당하기 어려운 위치에 있음을 공감하면서 읽었습니다. 아무런 능력도 없던 가냘픈 미나에게 쉽지 않은 위기들이 닥쳤지만 용기를 가지고 잘 헤쳐나갑니다. 재가 과연 이 위치에 있었다면 죽기아니면 까무러치기로 용기를 가지고 이겨냈을 지 의아해하면서 미나의 용기에 박수를 치고 싶고 응원을 해주고 싶었습니다.

 

 

 

"자, 너는 할 수 있어. 덤벼봐."

 

역시 어리고 어린 소녀라는 것이 폭력적인 수행을 한다는 것이 힘들어 하는 내면의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가족을 지켜야 한다는 마음은 이러한 힘든 것들을 잊게 만드는무기이기도 했습니다. 미나는 엄마의 말 처럼 도망가는 것이 나을 꺼라는 생각을 하기도 하지만 자신은 그렇게 숨어서 지내는 것보다는 맞서 싸우겠다는 마음이 더 강하게 작용을해서 자신의 나약한 모습을 강인하게 만들고 자신을 보호할 수 있을 만큼의 능력을 키우고 갈고 닦습니다. 이렇게 미나의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그녀를 도와주고 함께해주고 있음에 미나가 이겨내고 모험을 감당할 수 있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이 도서 <마법을 쓰는 그림가의 저주>는 읽는 내내 긴장감을 감추지못했고, 미나의 비밀들을 하나 둘 씩 알아 갈때마다 더 집중을 하게 되면서 시간 가는줄 몰랐던 것 같습니다. 속도감이 상당히 있어서 빠른 전개로 금방 이 도서 한권을 읽어내려 갔었습니다. 판타지 소설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싶은 오래간만의 책이 출간 되었다고 느껴졌네요. 스토리가 상당히 예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신선한 맛들이 있어서 새로운 틀을 갖춘 펀타지 소설을 찾는 분들이라면 더욱더 추천하고 싶은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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