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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후 The Who - 사람 그리고 관계에 대한 지혜 48
조슈아 울프 솅크 & 데이비드 로스 지음, 김현수 옮김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5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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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삶을 되돌아 보면 과연 내가 힘들고 지칠 때 응원해주고 용기를 북돋아 주면서 위로를 해주는 친구가 과연 몇이나 있을까 종종 생각하면서 내가 제대로 살아가고 있는지 반성을 할 때가 많습니다. 그 만큼 내 마음을 잘 이해해주고 들어주는 친구는 내가 그 만큼 신뢰를 주면서 서로 믿음을 주고 받는 사이여야 가능 하다는 것을 깨닫곤 합니다. 그런데 이 도서의 제목 <더 후 : 사람 그리고 관계에 대한 지혜>를 보자마자 내가 지금까지 만들어 왔던 인간관계에 대해서 고찰을 하면서 반성도 하고 깨달음을 줄 수 있는 정말로 필요한 도서라고 느껴져 선듯 이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기에 한 공동체 내에서 맺어지는 관계를 잘 유지하고 맺는 방법을 이 도서를 통해 알아보고 싶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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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한 우리는 절망하지 않는다."
살아가면서 성공과 실패를 함께 겪으면서 나의 주변에는 늘 누군가와 함께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해주는 구절이었습니다. 우울증으로 자살하는 사람들의 소식을 접할 때 그들이 얼마나 힘들고 외로웠으면 극복해내지 못하고 그랬겠느냐는 생각을 해오곤 하는데 그럴때 마다 내 인간관계를 점검해 볼수있는 생각의 시간을 갖곤합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함께 극복할 수 있는 누군가를 만나고 관계를 형성해야만 온전히 살아갈 수 있음을 다시 한번 더 알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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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다니던 길에서 벗어나 숲 속으로 몸을 던져라."
변화란 하나도 없이 늘 같은 일만 하면 같은 사람들만 만날 수 밖에 없습니다. 미국의
경우에만 보더라도 만날 수 있는 사람들의 관계는 한정이 되어 있기 때문에 파티라던가 리셉션을 통해 서로간의 공통된 분야의 사람들을 새롭게 만날
수 있는 방법으로 이러한 곳에 참석하는 것이 많은데 나이가 들어서 점점 만날 수있는 사람들이 한정되어 있다는 것을 새삼 느낍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더욱이 같은 일만 반복되는 길을 걷는 다는 것은 새롭게 만날 수 있는 사람들의 확률이 더욱더 낮아진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 도서에서
제안하고 있는 새로운 낯선 곳을 걸어다녀보는 것이 좋다는 것에 동의를 하게 되면서 짧은 말이지만 강렬하게 느껴지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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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에 대한 확고함과 인내심을 소유했으며, 부하들에게 아버지처럼
자상하고,질서와 군율을 유지하는데 있어 한결같은 루이스와 클라크에게 나는 아무런 주저없이 그 사업을 맡길 수 있었다."
"술 취했거나 잠든 보초병을 색출하는 것에서부터 반란 혐의가 있는 병사의
군법회의 주재에 이르기까지 오드웨이는 탐험 부대의 군기를 유지하는 일을 도맡았다."
한 그룹의 리더가 된다는 것은 지금까지 자신이 속해 있던 한 그룹에서 소속원으로 지내던
것과는 다르게 책임감과 리더쉽이 한결 더 요구된다는 알게 됩니다. 소속원으로써 지녀야하는 덕목과는 다르게 책임감과 리더쉽이 필요하다는 것은
신뢰와 믿음이 쌓여야 완성될 수 있는 정말로 힘든 것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리더란 한 그룹을 지배하는 것이 아니고 구성원 한명 한명을
자세히 알 정도로 친해져야하며, 서로 간의 신뢰를 주고 받아야하는 정말로 귀중한 자리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이러한 자질은 자신이 얼마나
자신의 주변의 사람들에게 신뢰와 믿음을 주고 있는지 잘 파악해보고 점검하면서 자신을 갈고 닦아야 겠다고 생각해봅니다.
이 도서 <더 후 : 사람 그리고 관계에 대한 지혜>는 전반적으로 사람들 간의 관계를 어떻게 맺고 어떻게 유지하며 어떻게
이로운지 많은 실례를 통해 우리에게 관계에 대한 중요한 사실들을 세세히 놓치지 않고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내 자신이 지금까지 어떻게 인간관계를
맺었고 정말로 나에게 필요한 사람들이 주변에 있고, 힘들때 나를 생각해주고 도움을 주는, 거꾸로 내가 도울 수 있는 사람이 있는지 내 가족을
빼고 과연 누가 있는지 생각할 수 있었던 정말로 귀한 시간을 갖었던 내 인생 전반에 대해 체크를 할 수있게해준 책이었습니다. 인간관계를 맺고
유지하는데 있어서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이나 지금 자신의 상태를 파악하고 싶으신 분들께 꼭 추천하고 싶은 인생에 있어서 꼭 필요한 <더 후
: 사람 그리고 관계에 대한 지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