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철학 - 그 어떤 기업도 절대 구글처럼 될 수 없는 이유
마키노 다케후미 지음, 이수형 옮김 / 미래의창 / 2015년 3월
평점 :
절판


 

 

 

불과 십여년 전만 해도 마이크로소프트가 지금과 같은 위상일지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대부분의 PC에 Windows와 Office는 기본으로 깔려 있어서 PC를 쓴다고 하면 당연히 Windows를 쓰는걸로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기술이 발전하면서 구글과 애플이 조금씩 치고 나오더니 이제는 두 회사가 IT에서 상당한 위상을 차지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제가 알기로는 구글은 "Don't be evil" 이라는 슬로건으로 다양하고 기발한 서비스를 거의 무료로 제공하고 있어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구글 OS 하면 안드로이드라는 것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한번 씩은 들어 보았을 것입니다. PC기반의 운영체제를 윈도우와 리눅스가 장악하고 있다면 모바일은 구글이 장악하고 있는 현재는 점점 PC에서 모바일로 바뀌면서 모바일의 개발환경이 점점 업그레이드 되고 있습니다. 구글은 처음에 검색엔진으로 시작해서 안드로이드 이외에도 이제는 Project X 를 진행하면서 구글 어스 그리고 스마트 안경, 스마트 자동차까지 점점 우주를 향하면서 달지도를 그려 나가며 구글의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한 오픈북스 서비스까지 하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구글에 대해서 연구하고 배우려는 모습이 여기저기 보이고 있습니다. 역시나 이 도서의 제목 <구글의 철학>을 보자마자 어떻게 구글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는지, 그리고 앞으로의 계획은 어떤지 궁금해지면서 앞으로의 구글과 과서의 구글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용자에게 초점을 맞추면 나머지는 저절로 따라온다"

"단순 명쾌한 미션은 크게 두 가지 이점이 있다. 결단이 빠르고 그 결단을 전원이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인터넷이 보급화 될 때 많은 사용자들의 의견을 받아들이고 자기들 만을 고집을 버리고 고객들의 편의를 살려 실행했던 집단으로 속도가 빠르고 자원을 많이 안쓰는 가벼운 이미지로 구글이 떠오르고 차세대 IT기업으로 부각이 되었던 기억이 납니다. 검색엔진이 대부분 느리고 무거웠고 복잡했던 포탈서비스업체들이라 검색만을 원하던 사람들의 속마음을 빨리 꺠닫고 모든 사람들이 구글 검색엔진을 쓰게 되었던 사실들이 이 말들을 뒷받침해주고 있음을 떠올랐습니다. 스마트폰의 보급화로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인터넷을 더 어디서든지 사용하게 될텐데 어떤 기업이 이러한 고객들의 말들을 잘 귀담아 들을지 앞으로의 변화들에 많은 궁금증이 생깁니다. 

 

 

 

 

 

 

 

 

 

 

 

 

 

 

 

 

 

 

 

"판단 이유가 단순명료하면 누구든 회사의 결정을 이해할 수 있다."

"목적도 없이 무조건 돈을 아끼는 게 아니라, 저 비용으로 '진짜 무기'를 조달할 환경을 만들어 '진짜' 필여할 때 대량의 예산을 투입해 라이벌 기업을 압도하는 전략 말이다."

"가장 중요한 점은 실패할 때 빨리 철수하는 것이다."

                 "구글은 데이터에 절대적인 신회를 갖고 기업 전략을 수립해왔다."

"검색 결과를 오염시키지 않기 위해 신문사의 경영 방식을 차용한 것이다."

 많은 사람들은 구글이 이렇게 잘 나가게 된 것은 뛰어난 인재들이 많아서 한데모여 단숨에 컸다고 생각하기 쉬울지 모릅니다. 하지만 구글의 많은 자신들 만의 철학으로 경영을 해왔기에 힘든 난관들을 꽤 뚫고 그들이 우뚝 설수 있었다는 것을 이 도서의 전반적인 내용들을 통해 알 수 있었습니다. 회사의 모든 구성원들이 다 이해하고 따를 수 있도록 단순명료한 결정들을 좋아했고, 무조건 예산을 아끼기 보다는 그 절감한 비용을 더 나은 환경에 쏟아 부음으로 가까운 미래에 잘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촉매제 역할이 될 수 있었다는 것과 구글이 항상 성공했던 것은 아닌데 실패를 할때마다 과감하게 빠르게 포기하는 자세 또한 지금의 구글이 안흔들리고 최고가 될 수 있었음에 한 몫을 했다는 것을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그들의 철학을 흔들지 않고 꾸준히 지금까지 그들 나름대로 걸어왔기에 지금의 구글이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누구나 생각하기에 이 도서를 읽고나면 구글이 전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중 하나라는 생각이 저절로 들게되는 것 같습니다. 그들의 가치관과 그들의 철학이 전 세계의 기업에 영향을 미치고 있고, 그들이 다른 유수의 기업들과 무엇이 다르고 왜 그들의 가치관과 철학을 배우고 싶어하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소위 구글러라 불리우는 그들의 삶을 이 책을 통해 조금이나마 들여다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직장을 다니는 회사원들께 이 도서를 통해 구글의 철학을 꼭 배워보도록 권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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