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의 혁명 - 우리는 누구를 위한 국가에 살고 있는가
존 미클스웨이트 외 지음, 이진원 옮김 / 21세기북스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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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상시에 인터넷이 급격히 발전을 하면서 핸드폰으로도 인터넷을 하는 시대에 있다보니 많은 정보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지금, 자본주의 사회에 살아가면서 우리나라는 현재 어디로 어떤 체제로 흘러가고 있는지 어떤 구상을 가지고 이끌어가는지 궁금해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4의 혁명>이라는 도서의 제목을 보자마자 스티븐 호킹 박사의 제3의 물결이 생각이 나면서 앞으로 미래는 어떤 체제하에 살아가게 될지 미래에 관해 파헤쳐보고 분석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듯하여 이 도서에 쉽게 빠져들수 있었습니다.  

 

 

"역사학자들은 재산권을 확립시킨 로마법부터 도덕적 보편주의를 발전시킨 기독교에 이르기까지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을 찾아 보았다."

로마법은 재산권을 보장해주는 시작점이 된 법이었고, 기독교로 인해 도덕적 보편주의로 상식적으로 해서는 안될 것과 지켜야하는 것들이 각자 구성원들에게 생겨나게 된 원인이 되었음을 사회주의자들에 의해 분석한 결과였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결과들을 가져오게 된 것은 그 당시에 지배하던 정부조직에서 부터 시작되었음을 알수 있었습니다. 우리나라 또한 조선이라는 이씨왕조가 사라지고 광복이 되면서 자유민주주의를 표방함으로 많은 변화를 가져오게 되었 듯이 이 말에 쉽게 공감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 정부가 수립되는 과정과 배경을 살펴 본다면 그 사회가 지향하는 방향이 무엇인지 쉽게 알 수 있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첫 번째 전제는, 과거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자체적으로 쓸 철을 제련했듯 조직들이 많은 일을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는 것이다."

급격한 사회 속에서 그에 발맞추어서 정부 또한 변화를 해야 그 사회가 유지되고 혼란이 오질않고, 갈등이 생기지 않게 원활하게 잘 흘러갈 수 있지만 몇년전과는 사뭇다르게 변한 Pc시대에서 인터넷 시대로 넘어가면서 앞으로 다가올 사물 인터넷 시대에 맞춰 개혁이 되기에는 너무나 빠른 변화의 속도를 따라오지 못해 정부가 많은 갈등이 생김을 혁명이 일어나는데 있어서 정부의 중요성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정보와 지식의 부족으로 어떻게 변화에 맞춰서 나아갈지 방향조차 잡지 못한다면 많은 문제점이 야기되리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러한 변화에 둔감한 이유로 네가지의 이유들을 설명하면서 먼저 각 분야에 있어서 여러 변화들에 맞춰 아무런 도움도 없는 곳에서 스스로 일어서야 한다는 것에 있습니다. 알아서 변화를 감지하여 그 변화에 대응해야하다보니 얼마나 힘들고 제한적인지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마치 군대에서 맨땅에 헤딩하듯이 그냥 버려져서 알아서 살아남아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이되다보니 얼마나 힘이든지 감이 저절로 오게됩니다. 

 

 

" 두 번째 전제는 의사 결정이 중앙집중화해야 한다는 것으로 이 같은 전제는 중앙정부가 복지국가의 청사진을 그렸던 20세기 중반에 태동했다."

"세번째 전제는 공공기관들이 최대한 획일적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제일 마지막에 의견을 수렴하여 공표를 하는 것이 수문장인 대통령이 해야하는 일로 그 많은 변화를 혼자 감당하고 해결해야 한다는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대통령도 하나의 가장 큰 CEO로 많은 짐을 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큰 그림을 그려야하는 위치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내각처럼 나눠져서 각 부처마다 책임을 전가하는 방식이라면 보다 수월 할 수도 있는 문제이지만 중앙집권화하는 정부 체계에서는 조금한 변화 조차도 심중히 이끌어야하는 위치라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한 시스템에서 관리를 할 수 있게 한 변화로 전 분야를 변화 시켜야하는 어려움 때문에 한번에 많은 변화를 이끌 수 있게 획일 적인 소통과 업무가 효율적이지만, 그렇지 않은 부분에 있어서는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짐작해 봅니다. "

 

 

"마지막 전제는 변화가 항상 나쁜 결과를 낳는다는 것이다."

수직적인 관계에 있는 정부조직 체계에서 변화를 한다는 것은 많은 어려움을 조장하고 갈등이 일어날 수 있는 소지를 충분히 제공합니다. 이러한 갈등을 초래하는 것 자체가 나쁘게 받아들여지기 때문에 시끄러운 것 보다는 조용하고 변화없는 그 상태를 좋아하기에 고여있는 물은 썩듯이 변화를 하는데 있어서 정부의 지배하에 있는 변화는 상당히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람은 높은 위치에 있을수록 편하고 안정이 되기에 변화를 두려워하고 싫은 것이리라 생각이 듭니다. 중앙에서의 변화는 모든 것을 변화해야하는 것을 의미하기에 그 구성원들 조차 귀찮고 하기 싫은 고리타분한 것으로 받아들일 것이라 느껴졌습니다.

이 도서<제4의 혁명>은 변화를 위해서 정부가 어떻게 취해야하고 어떻게 이 시대 상을 받아들이고 어떻게 개혁을할 수 있는지 정말로 시원하게 알려주는 혁명적인 이야기들로 가득채워져 있습니다. 과거의 변화들은 어떻게 이뤄져 왔으며 지금까지 어떻게 핵심 정부들이 반응을 해왔는지 분석과 이해를 통해 앞으로 우리의 미래를 조금이나마 방향을 가늠해보는 좋은 기회를 갖았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의 우리 사회가 어떻게 반응하고 변화해나가는지 미리 접해보고 싶으신 분들께 권하고 싶은 도서 <제4의 혁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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