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보다 첼시 전문가가 되고싶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EPL 시리즈 1
이성모 지음 / 브레인스토어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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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매니아로써 한 팀을 완전히 분석하는 도서를 구입하곤 했습니다. 야구, 농구, 축구 등 가리지 않고, 그 한팀을 완벽하게 분석하고 해부한 도서 만큼이나 매력적인 것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누구보다 첼시전문가가 되고 싶다>라는 도서의 제목을 보자마자 축구를 워낙에 좋아하는 저로써 꼭 읽어봐야 겠다는 생각을 가진 끝에 이렇게 제 손에 이렇게 멋진 책을 쥐고 읽어볼 수 있었습니다. EPL의 대명사에는 박지성 선수가 뛰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있지만, 최근에 무리뉴 감독이 다시 이끌면서 제 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첼시에 대한 완벽한 분석이라니 일으면서 얼마나 흥미진진 했는지 모릅니다. 정말로 믿기 힘들정도로 1900년대 초부터 시작된 영국의 축구리그 이기때문에 그 많은 역사를 잘 모르고 TV로만 첼시 경기를 보아왔지 그 내막은 전혀 모른체로 있었다는게 읽는 내내 이 도서를 읽기를 잘 했다고 느꼈습니다. 

 

 

"첼시에 입단해서 은퇴할 때까지 첼시를 떠나지 않은 영원한 영웅이 있었다. 왼쪽 측면 수비수 토리 로였다."

1900년대 초창기때부터 첼시는 1부리그에서 시작을 하지만 2부리그 까지 떨어지는 수모로 약세를 벗어나지 못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첼시 선수들의 영웅 토리 로라는 선수가 있었다니 전설의 첼시 선수가 이 당시에 많은 노고를 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지금의 볼턴에 있던 이청룡 선수가 생각이 나는 선수같습니다. 한 팀에 정이 들어서 실력은 있었지만 이적을 안하고 그 팀에 꾸준히 출전하는 그런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이 토리 로는 겸손하고 팀에 융화를 잘 하는 선수라고 하니 한편으로는 헌신적이었던 박지성 선수가 떠오르기도 합니다. 이렇게 그 당시의 전설적인 첼시 소속의 선수들도 소개를 해주면서 첼시의 리그 성적까지 세세히 설명을 해주고 있어 그 당시의 첼시의 상황을 잘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1986/1987, 1987/1988 두 시즌의 첼시의 강등이 어떻게 이뤄지게 된 것인지 그 당시의 불운했던 첼시의 상황을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첼시의 1부리그와 2부리그 사이를 왔다갔다 했던 그 당시의 배경과 시스템들까지 세세히 설명하고 있어서 과거의 프리미엄 리그와 유럽축구들의 리그 시스템이 어떻게 이뤄져 있었고 어떤 체계를 갖추고 있었는지 알수 있기도 했습니다. 지금의 첼시를 바라보면 정말로 과거의 첼시가 침체기와 암흑기가 장기간 공존했었음을 알았습니다. 지금 첼시가 막강한 자원과 지원을 바탕으로 세계 제일의 클럽이 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인내와 노력이 필요했는지 알수 있었던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렇게 완벽히 첼시에 대해 분석을 하면서 첼시가 이룩해온 역사를 통해 과거의 영국 리그 또한 어떠했는지 알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프리미어 리그나 세계 축구를 좋아하는 팬이라면 놓쳐서는 안되는 흥미진진한 첼시에 대한 모든 것이었습니다. 첼시 뿐만이 아니라 더 많은 세계 유럽 클럽들에 대한 해부와 분석에 대한 도서가 또 다시 출간되기를 기다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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