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왜 충돌하는가 - 21세기 최고의 문화심리학자가 밝히는 갈등과 공존의 해법
헤이즐 로즈 마커스 외 지음, 박세연 옮김 / 흐름출판 / 2015년 2월
평점 :
절판


 

인문학을 너무나 어려워하고 딱딱한 느낌을 받아 힘들어 했는데 이 도서 <우리는 왜 충돌하는가>를 보자마자 인류를 다시 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해 줄 꺼 같은 전체적인 우리의 미래를 바라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듯하여 주목을 끌었답니다. 나란 어떤 존재인지에 대해 원초적인 고민들을 해볼 수있는 귀한 시간이 될 듯했습니다. 흔히, 충돌하면 우리는 과격하고 파괴적인 것을 생각하기에 역사에서 전쟁과 전염병 같은 파괴적이며 부정적인 결과만을 낳는 이미지를 떠오르기 쉽기도 하지만, 문화적이고 이성적인 측면에서의 충돌을 생각하면, 여러 번의 충돌을 겪으면서 다양한 문화가치를 인정하고 수용하는 너그러운 태도를 발전시키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특히나, 가장 참담한 충돌 또한 나중에는 문제점을 파악하고 반성하는 기회로 돌아오는 것이 아닐지 생각이 듭니다. 물론 누구나 문화충돌이 일어난 후 겪는 그 파장은 상상할 수 없지만, 이미 겪었기에 그 이전의 시점으로 시간을 돌려놓을 수는 없다는 것은 누구나 자명한 사실일 것입니다. 사람과 사람, 문화와 문화로인해서 그들의 충돌로 만들어지는 흔적들이 살아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충돌로 말미암아 남은 상처들과 흔적의 기록들은 역사적으로 슬픔과 분노의 시간일지언정, 이러한 아픔들을 겪지 말려는 노력들에 힘입어 시간이 들러가면서 도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 모두가 승리하고 행복해 할 수있도록 희망을 품고 만들어가는 듯 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이러한 충돌을 기반으로 우리에게 어떤 면을 소개해주고 알려줄지 궁금해 하면서 읽어 내려갔습니다.

 

아이들의 가르침에서도 선생님들이 어떤 것들을강조하고 요구하느냐에 따라서 아이들의 학습정도가 달라짐을 이 예로 극명하게 대립됨을 알 수 있었습니다. 크리샤의 선생님의 경우에는 희소성을 이용해 경쟁을 통한 능력향상을 목표로 했고, 릴리의 선생님은 그러한 희소성을 가지고 협력을 강조했기에 아이들은 제각각 어떤 성향을 배우게 됨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조금한 것에서부터 충돌이 일어나는데 어려서부터 어떻게 가르치고 받아들이느냐에 따하 극명하게 달라짐을 알게됩니다. 충돌은 조금한 것부터 나중에는 큰 파장을 불러일으키는 나비효과와도 같다고 생각이 듭니다. 어려서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했던것이 커서 더 몸에 베게되니 어른이 되어서 그렇게 익숙해 질 수 밖에 없는 것이라고 여겨집니다. 이처럼 상호의존성을 따르는데에는 적절한 대응과 방법이 필요함을 알게하는 첫번째 사례였습니다. 

 

그 다음으로 주목해야 할 것이 우리 사회의 계층분화에 있어서 문화적인 충돌로 우리의 정체성이 계층별로 그대로 따라가게 된다는 것에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자본주의를 바탕으로 경쟁체제에 있는 미국의 경우를 예로 들었는데 이러한 체제하에서 조차 사회경제적인 구조를 인식을 잘 못한다는데 있습니다. 대부분이 성공한 사람들은 그들 나름의 문화적인 노력으로 갈고 닦아서 이룬 것이 아니라, 부자들 개개인들의 성실함과 똑똑함 때문이라고 믿는데에 문제가 있다고 합니다. 부자는 부자일 수 밖에 없는 이유가 극명하게 나타납니다. 그들의 상호의존성이 강하게 나타나기 때문임을 알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중산층의 경우에 부자로 발돋움 하질 못하는 이유가 상호의존성이 약함에 있지만 하지만 그들 나름의 방식으로 서로간에 상호의존성을 결속해 지속시켜 나갈려고 하는 의지는 보인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처럼 상호의존성은 우리 사회전반에 걸쳐 두드러지게 각 계층의 이권을 위해 사용될 수 있음을 알수 있었습니다.

 

 

지역적으로 충돌을 가져다주는 예로 중동과 북아프리카지역인 MENA지역의 무분별한 폭력성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요즘 가장 이슈가 되고있는 IS(이슬람 무장국가)를 생각해보면 너무나도 우리가 보기에 폭력주의에 해당해 눈쌀을 찌푸리고 사회 악으로 보고 있는 것을 생각해보게 만들었습니다. IS라는 이슬람국가만의 문화적 특수성을 생각해 보았을때 우리에게 문화적인 충돌이 일어나고 있고 사회적으로나 윤리적으로나 충돌이 일어나고 있음을 알수 있습니다. 이러한 사실들이 역사 속에서 어떻게 기억하고 해석이 될지 많이 궁금하게하는 충돌임은 분명합니다.

서로간의 위치에서 두고보았을 때 문화적으로나 지리적으로나 다른 무엇인가가 지배를 하기에 이해를할 수없는 그들만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있었다면 아무리 생각이 다르다고해서 폭력적인 행사를 할 수 있을지 생각해봅니다. 

이 도서를 읽으면서 나도 알지 못하고 인지도 못하고 넘어가던 많은 부분에서의 충돌이 일어나 갈등은 일어나지만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것들이 많다는 것에 새삼 놀랐습니다. 우리 사회는 왜 서로간의 이념과 생각들과 이익 때문에 충돌이 일어나 싸우고 다투는지 이 도서를 통해 근본적인 원인을 알수 있었고, 그 해결법과 대책을 생각해 볼 수 있게 서술하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에 빈부격차, 세대간 등의 많은 충돌이 일어나고 있지만 상호의존성을 서로 조금이라도 생각만 한다면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생기지 않을까 생각해보게하는 좋은 도서 <우리는 왜 충돌 하는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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