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달리다 - 꿈을 향해 떠난 지훈아울의 첫 번째 로드 트립 이야기
양지훈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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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서의 제목 <미국을 달리다>을 보자마자 미국이라는 나라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켜 여행을 해보고 싶은 마음에 흠뻑 빠졌습니다. 그 광활한 미국 대륙을 달려보는 것이 제 소망이었는데 힘들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 이 도서를 읽고 꿈을 키워보고 싶은 마음에 선듯 이 도서를 집었답니다. 누구나 한번쯤은 꿈꿔보는 여행이지만, 생각처럼 쉽게 되지않는게 여행인데 미국이라는 태평양 건너 있는 낯선 나라의 여행은 오죽하면 더 힘들까 생각해 봅니다. 일하다가 힘들고 지칠 때 사무실 한켠에 사직서를 준비해두고는 언제든지 던져버리고 그만둘꺼야라고 다짐하지만, 현실이라는 생활의 틀에 막혀서 던져지지도 못하고 바보 같이 매일을 참고 일할 때가 많은 슬픈 현실 속에서 저도 아무런 편견 없이 자유롭게 단 일주일만이라도 떠나고 싶다는 생각에 이 도서 <미국을 달리다>를 읽기 시작했습니다. 엄청 큰 땅덩어리인 미국 전체를 50일간 홀로 떠났다는 일주 로드 트립 이야기라니 정말로 저에게 힘든 일상을 상상만해도 신나고 멋지게 만들어 버립니다.

지은이는 미국 여행을 시작하기에 앞서 왜 어떻게 이렇게 황당한 일주를 시작하게 되었는지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저와 같은 심정의 현실 속에 있엇을 글쓴이를 상상하니 정말로 갑갑하고 막막했을 꺼 같다는 동병상련의 심정을 느끼면서 "나라고 왜 못해?"라는 응원의 메세지를 던져주는 듯한 시작을 하면서 힘차게 미국을 향해 돌진해가는 저자의 모습을 상상해 봅니다.

 

여행을 하면서 얼마나 지루하고 긴 도로가 이어졌으면 발로 운전을 한다면서 발로 운전대를 잡고 뉴맥시코의 표지판 사진을 찍었을지 상상만해도 엄청 쭉 뻗은 활주로 같은 끊임없이 이어져 있는 길들을 상상해 봅니다. 한국에서의 어떤 한가한 시골이라하더라도 꼬불거리는 길들이 많아서 발로 운전하기란 상상 할수도 없는데 얼마다 쭉 곧게 이어져 있고 한가하면 발로 운전할 수 있을지 상상해도 즐겁습니다. 조용하고 한적한 곳에서의 끊임없이 쭉 늘어져 있는 도로를 질주 한다는 것은 상상만해도 행복합니다. 서울에서 운전을 하는 모든 사람들이 이렇게 차가없이 조용히 쉽게 스트레스 받지않고 운전한는 것을 상상한다면 나와 같은 기분과 느낌을 받지 않을까 감히 생각해보았습니다. 미국에 가게 된다면 이 뉴멕시코의 하이웨이를 달려보는 것도 힐링을 위해서 좋을꺼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저자가 애틀란타를 거쳐 뉴욕 동부로 향할 때 애틀란타에서의 추억 속의 영화 장면들이 담겨져 있는 도로를 거닐게 되는데 얼마 전에 뮤지컬로 그 남북전쟁 당시의 느낌을 받을 수 있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배경이 된 애틀란타의 저택들을 지날때 뮤지컬을 통해 느꼈던 감정들이 들었답니다. 저자는 비록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감흥있게 보진 않았나 봅니다. 나의 경우에는 어려서부터 지금까지 10번정도는 본것 같은데 뮤지컬을 통해 그 느낌도 새롭게 보고 왔는데 이 이야기를 전해줄 때 꼭 애틀란타를 지나가봐야 겠다는 다짐도 해보았습니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이야기가 나오면서 <사운드 오브 뮤직>, <더티 댄싱>을 더 재미있게 보았는지 영화 이야기로 빠질 때 우리가 어려서 부터 헐리우드 영화를 보면서 얼마나 미국을 직접 가보진 않았지만 문화에 간접적인 경험을 많이 했다는 것을 알수 있게 해주었답니다. 실제로 이러한 문화적인 영향 덕분에 미국에 장기간 산다고해도 그리 어렵지만은 안을 꺼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러한 영화의 중심지가 있는 미국을 다녀와 본다는 것 자체로도 엄청난 경험을하는 것은 아닐까 셍각해 봅니다. 영화를 통해서만이 마음 속으로만 그려왔던 실제 존개하는 현실을 산다는 것이 놀랍고 즐겁지 않을 쇼킹한 순간을 꼭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렇게 저자는 그렇게 넓은 미국의 여러 곳을 돌아다니면서 그의 꿈과 미래를 생각하고, 계획도 하면서 앞으로 또 있을 여행도 정리를 해보고 있습니다. 이 도서를 읽는 동안 우리와의 삶이 전혀 다른 문화를 여행을 하면서 직접 경험했고 그 느낌들을 세세히 적어놨기에 이 도서를 읽으면서 나마치 미국을 같이 여행을 다녔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가 여행을 끝으로 마지막 안착지가 된 캘리포니아인 그곳에서는 맑고 투명한 깨끗 날씨와 산듯한 공기, 그리고 멋진 경치와 풍경들로 가득한 곳이라고하니 나 또한 이곳에서 새로운 삶을 이루어보고 싶은 욕심이 저절로 들게 됩니다. 이 도서의 글쓴이는 평범한 직장인이 이기 전에 음악을 사랑해 가수였던 사람으로 대중음악의 꽃으로 자리잡은 미국이라는 나라를 그의 마음 속에는 음악의 열정하나로 가득차있어 미국을 그리고 있엇던 것 같습니다. 일상의 굴레에서 못벗어나던 그가 남들이 용기를못낼때 그는 용기를내어 하던 일들을 다 그만 두고, 미국을 횡단하게 되는데 모두들 이 소식을 접할 땐 대부분이 비웃었거나, 미쳤다고 할것이었을 겁니다. 예전부터 가지고 있는 음악의 열정하나로 미국으로 가게 된것은 아닐까도 생각해 봅니다. 힘들고 지쳐있는 일상들이 마음 속 깊은 구석에있는 열정과 미련을 통해 굴레에 있지않는 자유로운 음악인으로 살아가고픈 그의 마음을 흔들어 자유로운 여행을 하게 된 것도 같습니다.

이 도서 <미국을 달리다>의 저자가 미국 횡단을  하기 전부터의 마음 먹지까지 부터 횡단을 다 하면서 직접하면서 느낀 여러 이야기들이 한 권의 책 속에 가득하지만, 그의 이야기들을 통해 마치 내 이야기를 하고 있는 듯한 모습을 보게되 나 또한 훌쩍 여행을 떠나보고 싶은 욕구가 치솓았습니다. 이러한 것들이 현실 속에 있는 모든 사람의 꿈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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