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구운 피자 - 냉장고 속 재료로!
시마모토 미유키 지음, 남진희 옮김 / 스타일북스 / 2014년 11월
평점 :
절판


 

점점 날씨가 추워가는데 집에서 나가기 힘든 요즘 입맛이 없어서 이스턴트만 찾기 쉬운 요즘입니다.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아이들이 맛있게 건강식을 먹을 수 있게 신경을 쓰는데 어떤 요리를 해줄 수 있을지 고민이 많습니다. 그런데 이 도서의 제목 <오늘 구운 피자>를 보자마다 우리 아이들을 위해 너무나 필요한 요리 책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답니다. 요리를 못하는 저로써 피자라는 것은 상상도 못했었는데 저와 같이 요리에 초보인 사람도 쉽게 만들어 낼 수 있는 피자라는게 너무나 신기했습니다. 저와 같이 아이들에게 신경쓰고 요리하는데 힘드어 하는 분들과 함께 이 멋진 피자만들기 기본 도서를 공유해 보고 싶은 마음에 이 도서를 읽어내려갔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즐겨 먹는 서양 음식들을 생각해 보면 햄버거, 파스타 등 많을 텐데 그 중에서도 가장 손 꼽히는 것이 단연코 피자라고 생각이 듭니다. 이러한 피자를 집에서 만들어 본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많이 센세이션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언제나 늘 배달로 주문하고 시켜 먹는 것으로만 여겨왔던 음식이라 가장 큰 직접 도우 반죽을 만들고 토마토소스와 치즈를 듬뿍 얹어 구워 내는 집에서 만드는 음식 이라기보다는 외식을 할 때 편하게 먹는 음식에 가깝다는 생각을 나 뿐만이 아니라 대다수가 그럴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상식을 깨개 도와주는 도서 <오늘 구운 피자>를 본다면 이 음식 만큼은 간단하고, 건강하게, 맛있게 만들 수 있는 메뉴도 없다는 느낌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제가 처음에 피자에 대한 선입견을 가지고 있다가 이 도서를 다 본 순간 이러한 느낌을 받았으니까 말입니다.

이 도서에 따르면, 둥글고 평평한 담백한 도우 베이스만 준비하면 위에 올리는 토핑 재료는 그야말로 어떤 것을 얹지던간에 자유롭게 마음대로 그날그날 먹고 싶은 것을 넣을 수 있다는 묘미에 이 도서를 사랑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피자에 대한 우리들의 고정관념만 없앤다면 누구나 손수 만든 피자를 자기 식대로, 우리 가족 입맛에 맞춰 손쉽게 만들 수 있다니 얼마나 구미가 땡기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저자 역시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누구나 좋아하는 피자에 대해 같은 생각으로 접근했고, 집에서 남는 반찬으로, 재료로 쓸 수 있도록 만들어진 이 피자에 매력이 더해졌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요리로 잔멸치를 위에 토핑한 피자가 가장 신기했고 또 맛도 있고 어르신 분들도 좋아할 꺼란 생각에 어서 만들어 보고 싶은 피자 중에 하나 였답니다.

 

이처럼 재빨리 만들 수 있고 그 어떤 재료를 올려도 맛있는 일상의 가정 요리로 피자를 만들어 본다면 누구나 좋아할 요리라고 생각됩니다. 작가는 독자들에게 충분히 이러한 피자들을 소개하기 위해서 재료와 과정은 간단하게, 한편으로 여러 맛을 가질 수 있도록 풍부한 종류의 피자들을 소개하는 방향으로 구성한 듯합니다.

이 도서를 읽는 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핵심 내용으로 발효 시간을 완전히 배제한 반죽이 중요하다 는 것으로 기본 반죽은 재료를 볼에 넣고 섞기만 하면 완성되고, 게다가 남은 반죽을 보관하는 방법까지 소개해둔 만큼 한 번에 넉넉히 만들어두고 생각날 때마다 장고 속 남은 재료나 좋아하는 토핑을 준비해 바로 만들어 먹을 수 있다는 점 역시 색다른 요리 노하우로 받아 졌습니다.

집에서 피자를 만들 수 있도고 프라이 팬에 굽는 조리법 등 한층 쉽고 간단하게 피자를 만들 수 있는응용 노하우까지 알려주니, 손님을 초대했을 때, 색다른 식사를 즐기고 싶을 때, 기분전환이 필요할 때 꼭 필요한 분들에게 권해주고 싶은 도서 <오늘 구운 피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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