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인문학 길잡이 - 초보자를 위한 인문학 사용설명서
경이수 지음 / 책비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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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하면 너무나 딱딱하고 지루하고 읽다가 졸기 쉽상인 장르라고 생각해 왔습니다. 현실과 너무나 먼 이야기들이라 사실 제가 살고 있는 현실과 맞지 않다고 보아왔었습니다. 읽기가 무지 어렵고, 이미 알고았던 이야기들이 진부했던터라 고전은 잘 읽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 책의 제목 <친절한 인문학 길잡이>을 보자마자 고전, 인문학을 통해 생각을 키울 수 있다니 저에게 너무나 필요한 도서가 아닌가 라는 생각을 가지고 관심있게 이 책의 내용을 살펴 보았습니다. 정말로 제가 접해보지 못했던 어려웠던 책들을 소개와 평가, 그리고 적용까지 많은 부분에서 분석을 해주고 계셔서 정말로 읽어야 하는 장르기 아닌가 라는 생각을 접하게 되었답니다.

이 도서 <친절한 인문학 길잡이>는 인문학에서 정말로 놓쳐서는 않되는 총 15명 저자들의 주옥같은 고전들을 그 당시에 쓰여졌던 배경과 역사적인 기초들 부터해서 현대 우리가 이러한 고전을 통해서 배우고 있는 점들이나 지금 쓰이고 있는 응용들을 우리에게 어려운 것들을 친절하게 쉽게 설명해주고 있어 많은 호기심을 자극 시켜 정작 어려운 원서들을 읽도록 안내해주는 인문학의 기초서라고 읽는 내내 느꼈습니다.

인간적인 공자의 모습에서 현대 우리가 사람들에 얽매여 힘들어하는 모습을 논어를 통해 지금 우리의 모습과 비교하여 배울 수 있는 귀한 시간을 함께 공유하고 있기도했고, 마크 트웨인의 허클베리핀의 모험을 통해서 요즈음 우리가 모험을 하는 우리 모습을 비추어 어떻게 나아가야하는 것이 좋은지 무엇을 배울 수 있는지 가르쳐주기도 합니다. 또한 맹자를 통해서는 p191에서 "왕이든 신하든 사람은 본디 선하다"라는 맹자의 가르침을 통해 저자는 어려서 그저 왜웠던 그 아련한 마음이 지금 어른이 되어서 많은 앎을 알고 나니 고개가 수그러지면서 부끄러워짐을 자연스레 느끼게 되었다는 말에 나 또한 어른이 되고나니 이 말씀이 한눈에 들어 왔답니다. 

가장 어려워 했었고, 읽다가 포기를 종종하여 끝내 다 읽지 못했던 도스토예프스키의 <죄와벌>이었는데 p220상에 있는 <죄와벌>에 관한 이야기로 힘들고 방황을 하면서 어디로 나아갈지를 갈팡지팡하는 지금의 내 이야기라는 것을 알게되니 너무나 읽고 싶어지는 욕구가 숏구쳤답니다.

저와 같이 이러한 고전 장르에 어려움을 가지고 계신분들과 제가 읽고나서 함께 공유를 해보았는데 인문에 무관심하거나 어려워 하신느 분들께 너무나 꼭 추천하고싶은 도서 <친절한 인문학 길잡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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