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이 마음이다 - 크게 보려면 느리게 생각하라
가이 클랙스턴 지음, 안인희 옮김 / 황금거북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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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서의 제목 <거북이 마음이다>를 보자마자 토끼와 거북이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거북이하면 제일 먼저 생각하는 것이 '느림보의 미학'이라고 해서 천천히 느긋하게 완벽히 차근차근 하는 차분한 성격이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현대 사람들은 빨리빨리 뭐든지 해야하는 빠른 처리를 원하고 또한 해야한다고 강요합니다. 이 도서의 내용을 보았을 때 완전한 이성적인 사회보다는 절름발이 d-모드 사회를 향해 나아가기를 바라는 저자의 생각을 들여다 보고 싶었습니다. 이 저자의 마음처럼 느긋하고 천천히 목표를 향해가는 사회 속으로 스트레스를 들 받는 생활을 해보고 싶은 마음에 주의 깊게 읽었답니다.

먼저 이 도서 <거북이 마음이다>는 d-모드 사회에 대해 비판을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d-모드란 속도를 중요하게 생각하며 질문을 검초하는 일보다는 해답과 해결책을, 관찰보다는 설명을 좋아하며, 명료함, 긴급함, 초조함, 정교함을 좋아하는 특성을 말합니다. 이러한 부정적인 d-모드에 정반대의 개념으로 "느린 앎의 방식"을 저자는 강조합니다.

서서히 스며드는 방법을 좋아함으로 지식이 아닌 노하우를 익히게되고, 자연스럽게 생각하기를 함으로 학습을 하게 됨에 따라 이론가가 아닌 실천가의 길로 갈 수 있음을 깨우쳐 줍니다. 이러하다보면 생각하기보다는 실천을 통해서 직관과 창의성이 덩달아서 발전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임을 일깨워 줍니다. 이러한 삶의 방식대로 살게 되면 심층적으로 모든 면에서 d-모드에 있는 토끼의 경우와는 전혀 다른 모든 일의 능률 면에서 앞설 수있음을 전반적으로 보여주며 우리 사회에 있어서 어떠한 모습을 앞으로 지향해야하는지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이 도서<거북이 마음이다>를 읽기 전에는 다들 알다시피 느리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끈질기게 노력한 거북이가 약삭빠른 토끼를 이겼다고만 생각했는데 현대는 약삭빠른 토끼가 성공하는 시대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무슨 일이든 빨리빨리 뭐든지 빨리 처리를 해야한다고 강요합니다. 이 책을 통해서 느긋하고 천천히 성공을 향해가는 생활을 해보고 싶은 분들께 꼭 읽으시길 권하고 싶습니다. 평생 학습시대에 꼭 필요한 조화로운 심층 마음과 느린 앎, 창의력이라는 삶으로 지향해야 함을 일깨워 주는 이 도서 <거북이 마음이다>를 읽어보시지 않으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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