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크로스 고전 읽기 - 문학 + 인문사회를 가로지르는 고전 겹쳐읽기 프로젝트!
박홍순 지음 / 서해문집 / 2014년 11월
평점 :
절판


고전하면 너무나 딱딱하고 지루하고 읽다가 졸기 쉽상인 장르라고 생각해 왔습니다. 현실과 너무나 먼 이야기들이라 사실 제가 살고 있는 현실과 맞지 않다고 보아왔었습니다. 읽기가 무지 어렵고, 이미 알고았던 이야기들이 진부했던터라 고전은 잘 읽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 도서의 제목 <어크로스 고전읽기>을 보자마자 쉽게 고전에 접근할 수 있게 해주지 않을 까 하는 기대감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플라톤, 소크라테스 부터해서 백범 김구, 최인훈, 빅토르 위고까지 정말로 과거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시간을 뛰어넘는 만남이라는 흥분과 감동을 선사할 뛰어난 작품 같습니다. 고전과 현대 사회상의 만남은 언제나 감동을 주는데 소설들과의 만남은 정말로 어떤 재미과 배움을 안겨줄지 많은 기대를 안고 읽기 시작했습니다.

이 도서는 먼저 고전, 인문학을 먼저 사회학적, 역사적 의미를 이해해야하며, 사회학적 상상력으로 감수성을 획득하려고 노력하고. 사리판별을 해야하며,기술적인 상상력 보다는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함을 알려줌으로 고전을 읽는 방법을 소개해 주고 있습니다. 총 열 파트로 현대, 고전 두편씩 비교를 해주고 있습니다. 각 장마다 주제 별로 고전과 현대 문학을 선별해서 비교를 해줌으로써 과거와 현대가 어떠했고, 같고 다른점을 한눈에 읽어 볼 수 있게 잘 설명해 줄 꺼 같은 기대감이 들게 합니다.

많은 주제들 중에서도 빅토르 위고의 "레 미제라블"과 플라톤의 "크리톤"으로 사회정의에 대한 설명을 하는 것이 가장 눈에 들어 왔답니다.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이야기만 들어도 머리에 쥐가 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내가 좋아하는 문학인 빅토르 위고 대 문호가 쓴 "레 미제라블"과 비교를 하여 설명을 해주니 알기 쉽게 기초를 닦고 쉽게 읽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장발장은 굶주리고 있던 어린 조카에게 빵을 주기위해 훔치다가 강력한 법 집행으로 수년간 옥살이를 하는 것과 소크라테스의 유명한 "악법도 법이다."라는 주장과 함께 서로 상반되는 그 당시의 사회적 분위기를 대조 비교를 해주면서 외 이런 논리들이 나왔는지 생각 해 볼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사실 이러한 생각을 하면서 읽는 다는 것은 쉽지가 않은데 각 장마다 논리적으로 무엇을 말 하고자 하는 것인지 콕 집어 낼 수 있도록 그 힘을 키울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주고 있는 듯 했습니다. 이러한 능력을 키운다면 정말로 고전에 대해서 어렵지 않게 여기지 않을 수있지 않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현대에 안고있는 풍토를 고전을 통해 만나 볼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은데 어떤 가르침을 우리에게 줄지 꼭 읽어 보기를 권합니다. 고전, 인문학을 통해 생각을 키울 수 있다니 인문학에 어려움을 겪으셨던 분들에게 너무나 필요한 도서가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정말로 제가 접해보지 못했던 어려웠던 책들을 소개와 평가, 그리고 적용까지 많은 부분에서 분석을 해주고 계셔서 정말로 읽어야 하는 장르기 아닌가 라는 생각을 접하게 되었답니다. 저와 같이 이러한 고전 장르에 어려움을 가지고 계신분들께 꼭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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