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되는 시간 - 육아 고전에서 배우는 지혜
김성찬 지음 / 문학동네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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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커감에 따라 점점 가르치고 대화하고 하는 것이 많이 어려워지는 것 같습니다. 책에서 가르쳐 주는 육아법을 많이 공부도 해보았고 따라도 해보았지만 아무리 좋은 것들이다고 하더라도 쉽지만은 않은게 사실입니다. 이 도서의 제목 <부모가 되는 시간>을 보자마자 아이들을 사실적으로 실생활에서 함께 생활을 하면서 겪으며 느끼는것이 많은 요즘 정말로 꼭 필요한 실용 육아법 도서가 아닐까 기대를 해보았답니다.

어떻게 지도하고 어떤 생각을 가진 아이로 키울 것인가 생각이 많은 요즘입니다. 거창한 철학까지는 아니더라도 자기 생각을 가지고 살며, 생각하는 아이, 다른 사람과 더불어 사는 아이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이렇게 읽어내려가기 시작했답니다.

전반적으로 총 6명의 등장인물들이 나오는데 서로간의 관계에 보다 집중하여 어떻게 키우고 있는가에 초점을 두고 부모로써 어떻게 아이들에게 대해야하고 어떻게 교육을 해야하며 어떻게 관심을 가지고 있어야하는지 보다 실질적인 이야기로 풀어나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중간중간 친근한 삽화들로 인해서 보다 가깝게 다가가는 도서가 아닌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고 꼭 실천하고 싶었던 부분은 p97에서 자기주도적인 아이로 키우기 위한 방법을 설명해주는 부분이었습니다. 아이 중심의 교육환경을 만들게 됨에 따라 아이들의 작업에 대한 집중력이 높아지고, 스스로 납득이  될때 까지 계속적인 반복함으로 그들 나름대로의 만족하는 얼굴을 표현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노력의 산물을 통하게 한는 것이야 말로 아이들을 자기주도적으로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것을 배웠습니다. 이러한 부분에 있어서 부모들은 아이를 믿어야 한다는 것을 일러줍니다.

또한 형제들이 있는 아이들을 위한 여러 프로젝트를 통해 우애심을 길러주고, 어떻게 형제들을 하나하나 차별없이 대해야 하는지 알려주기도 합니다.

처벌에 있어서도 그 정성을 통해 어떻게 해야 아이들이 잘 받아들이는지 설명을 해주고 있기도 합니다. 이러한 처벌에서 뿐만 아니라 놀이를 할때, 밥먹을 때 조차 어떻게 아이들을 대해야 하는것이 올바른 부모인지 깨알같이 친절하게 소개를 해주고 있습니다. 저와 같이 예비 부모님이나 아이들을 둔 가정에서의 부모님들께 꼭 권하고 싶은 건전한 가정 도서 <부모가 되는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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