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장애 세대 - 기회의 홍수 속에서 길을 잃은 사람들
올리버 예게스 지음, 강희진 옮김 / 미래의창 / 2014년 10월
평점 :
품절


나이를 먹으면서 이제 좀 나아지겠지 혼자 결정을 잘 할 수 있을 꺼야 하는 생각을 많이 하지만 여전히 뭔가 할 때는 주변 의견을 너무 물어보고 막판에 가서도 안절부절하는 제모습을 보고 계속 이런 식이면 안되는데..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결정장애 세대>라는 도서의 제목을 본 순간 웬지 이 책을 보게 되면 도움이 많이 될것 같은 생각이 들었답니다. 인생을 살면서 기회라는 것이 항상 오지는 않는 것이고 어느때 어떤 선택을 해야 좀 더 원하는 인생을 살 것인가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지만 정말 그걸 잡기란 힘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뭔가 도움을 받고 싶기에 이 도서를 읽어 내려가기 시작했습니다.

먼저 이 도서는 핑크 빛깔로 책을 도배를 했는데 더이상 머뭇거리지 말고 결정을 빠릇빠릇하게 하도록 경고를 주는 듯한 메세지를 전해주는 듯이 강렬하게 느껴졌습니다. 시작부터 "나는 메이비 족이다."라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어쩌면 이라는 가정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을 뜻한다는 것을 한눈에 알 수 있었습니다.

p109에는 자극적인 소제목으로 주의를 끌었습니다. "예수대신 애플"이라는 구호 속에서 이 부분에서의 내용 또한 저에게 많은 자극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독일의 경우를 예로들어서, 점차적으로 신비주의적인 생각들로 가득차고 있는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경향으로인해 신비주의 산업이 성황하는 것으로 이는 기존체재를 반대하는 입장에서 발전하고있는 것으로 봐야한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는 바쁜 일상에서 오는 스트레스들을 해소하기위한 목적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알려주기도 합니다. 편의적인 것들만 쫒다보니 종교마저도 스스로 해결하려는 쪽을 택했다는 결론이 나온다. 우리의 문제점을 잘 알려주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많은 복잡하고 얽혀있는 상황들 속에서 우리 스스로 결정하는 것들이 많아지다보니 자연스럽게 이러한 상황 속에 직면한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우리는 매일매일을 살아가면서 사소한 부분에서부터 선택과 결정을 헤야하고 그리고, 책임이라는 일련의 과정을 겪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무언가를 결정하기전에 책임이라는 부분을 생각하면서 망설여지는 세대로 우리 모두에게 꼭 필요한 도서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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