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는, 페루 - 신이 숨겨둔 마지막 여행지
이승호 지음 / 리스컴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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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서의 제목 <신이 숨겨둔 마지막 여행지 <언젠가는, 페루>을 보자마자, 아마존의 넓은 정글과 안데스 산맥의 높은 고원지대, 태평양의 풍요로운 혜택과 메마른 사막, 쿠스코와 마추피추로 널리 알려진 잉카의 유적과 신비한 나스카의 그림, 그리고 티티카카호, 고대 잉카의 문명과 정복으로 인한 서구의 문명이 아픔속에서도 공존하는 그 곳, 바로 페루에 관한 도서 임을 한눈에 알 수 있었습니다. 책 제목의 강렬함에 빠져 페루에 관한 모든 것을 읽어보고 싶은 욕망이 새겨져 기대가 컸답니다. 일생에 있어서 꼭 가봐야할 곳으로 유럽을 뽑았지만 인류의 문명이 살아 숨쉬는 잉카를 놓칠 수 없을 꺼 같습니다. 페루에 관한 아무것도 모르는 제가 이 도서를 읽고 페루를 향한 여행의 열정을 키워보고자 읽어내려가기 시작했습니다.

 

 

먼저 이 도서 <언젠가는, 페루>의 차례를 살펴보면,

 

 

 

이 도서는 페루의 5개 도시를 순회하면서 써 내려간 여행 에세이 집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저자는 어려서 스페인과 남미로 조기 축구 유학을 다니며 라틴문화에 익숙한지라 페루에서의 어려운 여정을 손 쉽게 해나갔다고 이야기 하면서 많은 일반 사람들에게 페루에서의 편의를 줄 수 있는 많은 부분에서 정보를 알려주곶 많은 부분에서 노력한 흔적들이 보였습니다.  

제가 가장 강렬하게 느껴졌던 부분들은 마추픽추 파트로 이 도서는 리마, 이카, 쿠스코, 마추픽추, 푸노 이 다섯 지역을 세세하게 저자의 느낌과 감성을 있는 그대로 스토리 하고 있습니다. 현대 문물의 사람들의 손이 닿지않아 자연그대로의 흔적이 살아 숨쉬는 페루 중에서도 리마, 이카, 쿠스코,  푸노를 그리고 있었고, 마추픽추는 잉카의 문명이 어떠하고 어떤 역사 속에서 사람들이 살아 숨쉬고 있었고, 그 당시의 문명을 잘 설명해 주고 있었습니다. 

먼저 pp162 -163에서는,

마추픽추까지 가기위해서는 고난한 여정을 해야함을 여정의 시작부터 이야기합니다. 캐나다 록키를 여행하면서 고산지대의 자연풍경을 보고 느꼈던 그 아름다우뫄 웅장함을 이 사진 한컷에서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고산지대에 자리잡은 마추픽추! 어떻게 이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그 웅장한 잉카 문명이 꽃 피울 수 있었던 건지 상상이안되면서 흥분한 채로 이 아름답고 웅대한 여정을 함께한 다고 생각하면서 함께 읽어 내려갔습니다.

p174 - 175에서는,

 

 그 높은 고산 지역에 자리잡은 잉카 문명의 전체적인 모습을 담은 모습에 입이 딱 벌어졌습니다. 15세기부터 16세기 초까지 번성했던 문명이 어떠한 건설 기술로 이렇게 아름답고 규직적으로 건설을 하였는지 제 마음이 헐레벅떡 할 정도로 벅찼습니다. 이러한 잉카문명이 지금 이대로 잘 보존 할 수 있었던 것도 사람들이 잘 다니지 않는 고산 지역에 자리 잡았기에 가능했을 꺼란 생각을 해봅니다. 어떤 로마, 그리스 문명보다도 아기자기하고, 웅장하고, 자연환경에 어울리게 자연친화적으로 잘 조성해 놓은 한편의 수묵화 같은 멋진 장면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답니다.

p228에서는 이 저자가 독자에게 얼마나 페루로 꼭 여행을 해보길 원하는 간절한 마음이 담겨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 도서를 읽고 페루로 여행을 해야겠다는 마음을 먹은 독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도록 페루 여행에 있어서 필요한 숙박, 레스토랑, 교통을 잘 설명해주고자 마지막 파트에는 친절하게 하나하나 세밀하게 정보를 알려주고 있었습니다. 이 책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다섯 도시에서의 숙박과 레스토랑을 설명해주자마자 남미로 꼭 여행을 가보고 싶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남미 페루에서 꼭 가봐야 할 베스트 지역 다섯개를 올 가이드 완벽 분석까지한 정말 이 책 한권이면, 남미여행 중에 페루를 꼭 들려야 겠다고 느낄 수 있게 하는 명쾌하게 알려주는 친절한 페루 여행 코칭북으로 딱 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제목과 목차들이 보여주듯이 이 책은 남미 페루여행을 하기 전에 꼭 살펴보아야 할 페루여행 백과사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작가의 표현을 빌리자면 감각적이고 유희적이고 사랑스러운 페루여행을 떠 날 수 있도록 하는 안내서라고 생각이 듭니다. 우선 인상적인 것은 바로 사진들이었습니다. 여행을 다녀왔다 느껴질 만큼 실제 같은 작품사진들이 각 여행지마다 수록되어 있습니다. 글씨크기는 조금 작은 듯 하지만 알차게 채워진 자세한 설명들과 함께 훌륭한 사진을 보니 각 여행지들의 분위기 또한 쉽게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외국어로 인해 놓치기 쉬울 여행 정보뿐만 아니라 백과사전을 통해서나 알 수 있을 여행지의 정보들도 설명되어있으니 이 책 한권이면 페루를 여행하기에 앞서 왠만한 사전정보는 끝낼 수 있을 듯 합니다. 참 꼼꼼한 책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유명한 여행안내책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도, 여행에세이에서 느낄 수 있는 스토리텔링도 모두 있습니다. 이 책을 읽고나니 어서 신혼여행을 남미 페루로 다녀오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습니다. 다른 독자들도 이 책을 통해 주옥같은 여행정보를 공유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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