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무트 틸리케 - 종교개혁적인 성령론적 신학 현대 신학자평전 7
김영한 지음 / 살림 / 2005년 9월
평점 :
품절


성령님에 관해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크리스찬입니다. 그래서 이 도서의 제목<종교개혁적인 성령론적 신학>을 보자마자 종교개혁에 있어서 성령론에 대해서 어떻게 받아 들였고 또 성령님에 대한 해석이 어떻게 변해왔는지 많이 궁금했답니다. 이 책을 통해 성령론적으로 종교개혁을 자세히 바라볼 수 있을 꺼 같은 기대감으로 읽어 내려가기 시작했습니다.

주입교리, 카이로스, 종교개혁적 의인론, 낯선 의 등 많이 낯선 단어들이 많았지만, 그래도 기독교 윤리에 있어서 역사신학적 근거 설정과 연관이 있는 문제들을 다루고 있어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읽었습니다. 신루터주의의 역사 이해에 있어서 문화윤리적인 비판을 하면서 교회와 공공성 논구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있습니다. 개신교 신앙이라는 현대 신학을 데카르트적인 표상주의 신학이라며 비판하기도 합니다. 비 데카르트적인 신학으로 보수주의 신학이라고 정의를 내리고 있으며, 이 비판하고 있는 두가지 신학에 대한 처방 및 대안으로 새로운 성령론적 신학을 제시하고 있으면서 어떻게 성령론적으로 다가가야 할지 설계해주면서 청사진을 그려주고 있습니다. 이 것이 이 책에서 저자 헬무트 틸리케가 그리고 있는 큰 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현대 성령론적인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이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어떻게 성령론이 거론되어 왔고 정말로 신학적으로 완성이 되어온건지 잘 모르고 그냥 믿는 한 신도였지만 이렇게 명확하게 그 배경을 알고 믿을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을 한것 같습니다. 지금의 성령론이 현대의 대세라고 본다면 아직 성령론이 어떻게 대두가 되어 왔는지 모르면서 성령님의 삼위일체를 믿는 분이 있으시다면 꼭 이 헬무트 틸리케의 <종교개혁적인 성경론적 신학>을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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