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무릎으로 세우는 우리 가정
이의수 지음 / 두란노 / 2014년 10월
평점 :
품절


저는 하나님 앞에서 결혼을 약속하고 축복 속에서 결혼 생활을 시작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룬 새내기 신혼부부입니다. 시작은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의 가정을 이룰 것을 굳게 약속했지만 지금은 많은 세상의 유혹과 게으름으로 주일 예배조차 지키기 힘들어하고 있었습니다. 그 만큼 기도생활도 못하고 세상에 젖어 영적으로 많이 무너져있습니다. 이 도서 <남편의 무릎으로 세우는 우리 가정>이라는 제목을 보자마자 우리 가정을 하나님 앞에 지킬 것을 약속했지만 이렇게 나의 자만감에 빠져 세상과 약속을 하면서 이렇게 점점 하나님과 멀어져가는 우리 가정을 보니 정말로 하나님께 죄를 많이 짓고 있고 이렇게 살아가서는 정말 큰일이 나겠다고 하나님 앞에 반성하고 회개를 하였습니다. 정말로 제가 하나님 앞에 우리 가정을 세우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이 책을 읽어 내려가기 시작했습니다.

역시나 이 도서는 시작과 끝은 오로지 하나님께만 메달리는 남편들에 관한 이야기로 엮어져 있었습니다. 과거에는 한 가정의 어떤 아버지였다가 예수님을 만나고나서 변하는 남편들의 자화상이 그려져있어서 많은 본받을 점들을 발견하고 하나님께 한 가정의 남편으로써, 아버지로써 어떻게 하나님의 한 교회를 이룰 수 있는지 잘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게다가 각 장의 마지막에는 "남편들이여," 라고 하면서 각 장에서 말했던 정말로 중요한 요점만을 다시 강조하면서 꼭 이렇게 하기를 바라는 저자의 마음을 엿볼수 있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메세지 두군데를 뽑아보면, p63부터 있는 "남편들의 기도에는 화합의 기도가 있음"을 설명하는 부분이었습니다. 저는 평소에 제가 못마땅한 일들이 있을때면, 가정에서건 사회에서건 참지를 못하고 화해를 잘 못하는 경우가 허다했습니다. 그런데 이 도서 <남편의 무릎으로 세우는 우리 가정>을 읽고나서부터는 용서와 화해는 가장 남자다운 것이며, 겸손과 사랑이 가득한 표현임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p123을 보면 "좋은 아버지가 되기위한 기도"를 해주셨는데 각 주석마다 어느 성경구절을 가져온건지까지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게 손 쉽게 모든것을 받아들일 수 있었습니다. 제 책상 위에 적어 놓을 정도로 너무 저에게 필요한 기도였답니다. 제가 남편으로써 아버지로써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당부의 기도라 정말로 하나님 앞에 무릎꿇고 제 가정을 하나님의 교회로 세울 수 있도록 항상 기도를 해야겠다고 다짐해보고 또 기도해봅니다.

p151,

"내가 있는 그 자리, 그곳에서 하나님은 일하십니다."라는 말씀을 명심하고 제가 하는 모든 일은 하나님께서 주관하시고 함께 행하시고 계심을 믿고 온유한 마음을 가지고, 담대하고, 겸손하게 하나님과 함께 우리 가정을 하나님의 교회로 세우고 싶습니다. 이 도서 <남편의 무릎으로 세우는 우리 가정>는 가정을 선물로 주신 하나님의 깊으신 은혜를 알고 싶은 남편분들과 미래의 남편에 대한 예습공부를 하고 싶으신 분들, 그리고 남편으로, 자녀들에게 아버지로서 하나님께 무릎을 꿇으므로 가정을 세우고 싶으신 분들께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싶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