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특허 표류기
이가라시 쿄우헤이 지음, 김해용 옮김 / 여운(주) / 2014년 8월
평점 :
절판


 

이 도서의 제목 <인체특허 표류기>를 딱 보는 순간 인체를 특허를 낸다는 것 자체에 무지 흥미로웠습니다. 앞으로 가까운 미래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많은 궁금증을 갖고있는 한 사람으로써 신체의 일부까지 특허를 낸다니 스마트한 세상에서 살고있는 요즘 더 많은 획기적인 변화를 갖게 될꺼라고 생각이 되어 이 도서 <인체특허 표류기>에 많은 흥미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내 자신도 한 사람으로서 사람의 인체 신비로움을 직간접적으로 느끼는 바이지만 그냥 보통 일반적인 내용이지 깊게 들어간 세세한 내용은 전혀 문외한으로써 더 자극을 받지 않았나 싶습니다. 사람의 모습에 대해서 인체에 대한 특허 즉 유전자에 대한 특허의 실상을 다룬 다큐멘터리인 NHK스페셜 <인체특허>를 제작했던 저자가 12년 현장 취재를 바탕으로 만든 책이라고하니 더욱 리얼한 가까운 미래를 접할 수 있다고 생각과 함께 이 책을 통해서 우리 인간에 관한 인체 특허의 '빛'과 '그림자'에 대한 이야기를 접할 수 있을꺼 같아 흥미 진진하게 생각하면서 계속해서 읽어 내려갔습니다.

먼저 이 도서의 차례를 살펴보면,

 

 

총 여섯파트로 특허화 되가고 있는 유전자에 대한 설명, 사람들에게 전해지는 유전이 무엇인지를 알려주고 있고, 유전자 발견에 따른 특허를 허용하기까지 과정과 앞으로의 주어진 과제를 설명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저와 같이 에볼라 바이러스가 인체에 치명적이라는 것 밖에 모르는 질병이 어떠한 원리로 걸리는지 문외한 사람들을 위해 에이즈가 유전적으로 어떻게 일어나는지 이러한 그림으로 차근차근 잘 설명해 주고있습니다.    

 

그 만큼 얼마나 중대한 문제인지를 잘 설명하기위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배려한 세심한 부분들에서 엿볼 수 있었습니다.

유전의 원리를 일반적인 세포 분열과 ABO 방식을 중학교와 고등학교 과정에서 기초적인 부분을 배워왔는데 이렇게 가계표 등장은 그 당시 이후로 처음으로 보는 듯합니다.   

 

 이 가계표를 본 순간 과거의 생물 수업시간이 떠오르더군요. 암이 후천적인 요인보다 유전으로 발병 할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된 이후로 정말로 암은 어서 인류에서 없어져야 할 병이라고 다시 생각해 봅니다. 이 암덩어리를 다음 세대까지 전해 준다니 정말로 정복해야 겠다는 생각에 서로간의 특허를 인정해주고 그에따른 경쟁을 부추겨서 긍정적인 작용으로 빠른 발전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도 해봅니다.

 

암이나 각종 만성적인 질병을 유전자 치료법으로 해결이 된다면 근본적인 원인이 제거가 되는 것이기에 재발을 한다던가 하는 부작용이 일어나지 않아 좋을 꺼란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인류가 신이 되어간다는 기분이 들어서 인지 조금은 받아들이기에 망설이지만 그래도 누구나 오래살고 싶고, 병에 걸리기 않고 건강을 찾는 것이 소원일텐데 누가 이 사실들을 거부할 사람이 있겠는가 싶었습니다.

 

조금은 생소하면서도 솔직히 쉽지 않은 인체의 내부적인 심오한 내용과 여론들이기는 했지만 나 자신도 해당되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관심을 갖고 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읽는 내내 비판도 해보고, 동의도해보고, 여러가지 방면에서 인체 특허라는 것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던것 같습니다. 물론 이 분야의 쑥맥이기 때문에 많이 어렵고, 쉽지 않은 내용이었지만, 이런 분야에 대해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기에 의미가 있는 시간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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