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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숨에 읽는 당쟁사 이야기
이성무 지음 / 아름다운날 / 2014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고등학교때 많은 당쟁으로 골치를 느끼면서 왜 이런 것은 해서 사화와 전쟁이 일어 났음을 배웠었는데 <단숨에 읽는 당쟁사
이야기>라는 책의 제목을 보고서는 잘 정리가 되어 있을 꺼 같아 기대를 품고 이 책으 펼쳐보게 되었습니다. 조선시대가 사대주의, 당쟁으로
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비판을 받고는 있지만 사실 당쟁을 통해서 조선의 역사가 오랫동안 지켜져 온 동력중에 하나임을 부인할수가 없으며 또한 당쟁의
성격이 변질되기는 하였지만 그 뿌리는 백성의 애민사상과 삶에 관련해서 두고 있기 때문에 말로만 국민을 외치고 실제적으로는 아닌 즉 포퓰리즘이
대세가 되어버린 현재 우리정치 현실에 반영해서 비교할수 있는 책이라 보여졌습니다. 또한 조선시대나 현재나 사상과 권력에 대한 암투가 근본변질은
별 차이가 없기에 비교가 될수 있는 좋은 책이라 기대가 되었답니다.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4/0929/pimg_7497131791077282.jpg)
먼저 이 <단숨에 읽는 당쟁사 이야기> 도서의 차례를 보면,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4/0929/pimg_7497131791077283.jpg)
조선시대를 주름 잡았던 네 시기의 당쟁을 소개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임진왜란이 있기 전의 당쟁과 청나라의 침략 때 있던 당쟁, 영,
정조 시대의 당쟁 그리고 가장 악랄하고 강력하게 당쟁이 있던 안동김씨 외척세력의 당쟁이 있기까지 당쟁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게 잘 정리가
되어 있을 꺼 같은 느낌이 벌써부터 듭니다.
임진년에 왜란이 있기전에 류성룡 쪽의 십만 양병설 반대와 율곡 이이의 양병설 주장에 서로 대립하는 과정과 사화들을 1장에서 소개를 하고
있습니다.
2장에서는 명나라의 사대를 유지해오다가 청나라의 중국 본토 통합에 따른 명분을 어떻게 받아 들일 까에 대한 주장의 대립으로 양쪽파로 나뉘어
당쟁이 일어났음을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서로간의 당쟁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노력했던 영정조 시대에 노쇄화된 왕권강화를 위한 노력으로 탕평책을 펼쳤음을 소개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4장에서는 이러한 당쟁의 불균형을 잃어버리고 외척세력의 막강한 힘으로 인한 정국이 혼란했음을 설명합니다. 오늘날도 마찬가지로 너무
여당의 힘이 커져버리면 이러한 폐해들이 일어나지 안을혀나 심히 걱정이 들면서 읽었습니다.
이 마지막 4장에서는 많은 생각들을 하게 만듭니다. 언제나 균형있게 서로간의 힘들 견주어가면서 정치를 하기는 힘들지만 적어도 이러한
불균형은 막아야 겠다고 느꼈습니다. 한쪽으로 치우칠려고하면 다른쪽에 힘을 실어주어야하고 서로 균형을 이뤄야 사회가 발전하고 안전감을 가질 수
있음을 이 책을 통해 배울 수 있었습니다.
조선시대 핵심 기본 정치였던 당쟁에 잘 모르시는 분들이나 현재 정치를 살펴보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하는 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