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내가 너와 만나 사랑에 빠질 확률 ㅣ 아르테 미스터리 21
요시쓰키 세이 지음, 김은모 옮김 / arte(아르테) / 2024년 1월
평점 :
싱그러운 청춘들의 아름다운 사랑을 그린 작품 <내가 너와 만나 사랑에 빠질 확률>입니다. 아름다운 청춘 로맨스에 우주와 양자역학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접목시켜진 내용이라 그런지 더욱더 호기심을 자극 시켰습니다. 과연 이 주인공들의 매력이 무엇일지 궁금하다면 아름다운 사랑이야기와 더불어 파란 하늘빛을 닮은 아름다운 사랑의 모습이 생생하게 그려진 이 작품을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단순한 러브스토리가 좋아서 혹은 양자역학과 얽힌 사연들을 담아서 이 사람들이 진지하게 사랑을 키워나가면서 만나는장면에서는 그들의 순결한 마음와 순수한 사랑울이 담겨져 있는 것처럼 착각을 일으키게 됩니다.우주의 빛이 가장 먼저 다다르는 곳!편리함에 길들여진 인간들이 발을 들여놓으면 척박한 육체보다 영혼이 먼저 안식을 느낀다는 그곳은 사랑의 향기가 물씬 나는 듯 합니다.
따듯한 사랑을 하기에 너무나 좋은 봄이 되어가고 있는데 사랑이야기는 우리의 추웠던 기나긴 겨울을 녹여주는 한 폭의 뜨뜻하게 댑혀주는 매개체가 되어주는 것 같아요. 이렇게 좋은 봄날씨에 따듯한 사랑이야기를 접한다는 것은 행복감에 무릇 젖어들게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그러한 가운데 정말로 믿지 못할 사랑의 이야기로 가득 매워줄 수 있는 <나 여기 있어요>을 접하자 마자 눈을 떼지 못하고 읽기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전혀 알지 못하고 만나지도 얼굴도 몰랐던 그러한 그녀를 사랑이라곤 메말랐고 마음마져 닫아버린 남자가 사랑에 빠져버리는 정말로 과학적으로도 믿기 어려운 일들을 담고 있는 러브스토리의 한권의 도서였습니다. 읽는 내내 신비한 사랑의 감정을 아기자기하게 엮어가면서 어떻게 그렇게 매정한 남자가 그 혼수 상태에 빠져있는 여성을 좋아하고 사랑하게 되었는지 아름답고 신비하게 그려나가고 있었습니다. 마치 추운 겨울에 한 하얀 나비가 눈 속에서 헤매고 있다가 느닷없이 이르게 핀 개나리 꽃을 만나면서 행복감에 잠시나가 만나게 되는 일장춘몽을 꾸는 듯한 스토리를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읽는 내내 호기심 어리게 읽어내려갔고, 마음이 따듯해지면서 사랑이란 무엇인지 내가 스스로 느낄 수 있게 해주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다시 사랑이란 것이 이렇게 내가 살아있게 만들어주는 것이라는 것을 다시 체험하게 해주었던 따듯한 도서 <내가 너와 만나 사랑에 빠질 확률>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