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들의 흑역사 - 부지런하고 멍청한 장군들이 저지른 실패의 전쟁사
권성욱 지음 / 교유서가 / 2023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하루를 마무리한 후 집에 돌아오면 습관처럼 입에서 나오는 말이 있습니다. 힘들다. 피곤하다. 내일 출근하기싫다. 모든 직장인들이 내가 원하는 인생을 살고있는지에 대한 회의감을 마음에 품고 있을 것입니다. 하고싶은 일을 하기보다는 하고싶은 것을 하기위해 돈을벌기 위해 하기싫은 일을 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을 것입니다.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가장 필요한 덕목은 이 처럼 성실함이 아닌가 생각하게 됩니다. 성실하지 못하면 이렇게 경쟁적인 구조 속에서 살아남지 못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 도서 <별들의 흑역사>를 보자마자 근면하고 성실한 장성들의 전쟁 속에서 이겨온 역사적 경험을 통해서 저자는 많은 것들을 시사하고 있겠다는 생각에 이 책을 읽기 시적했습니다.



"폭우가 쏟아지고 지형이 너무 험준한데다 데보노는 아두와전투의 패배를 경험삼아 성급하게 진격하기보다는 도로를 건설하고 안정적인 병참선 확보를 원했기 때문이다."

이렇게 주어진 환경이 너무나 열악하다면, 성급하게 일처리 하는 것이 아니라 상황을 보아가면서 때를 기다렸다가 나아가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는 것을 배우게 됩니다. 이때 마냥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성실하게 준비를 잘 해야 한다는 것이 하나의 키포인트 였습니다. 때론 성실하게 하루하루를 살아왔지만 진정으로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고 있지 못하는 이유는 막연한 계획과 맹목적인 열정 때문이었다는 사실입니다. 저자는 내가 왜 이런 상황속에 놓였는지를 스스로 파악하고 나를 인정하고 사랑하며 나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결정적인 순간이 찾아올것이라 말합니다. 자신이 살아있음을 느끼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내고, 그것을 이룰 수 있다는 확신과 자신감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진정으로 원하는 나의 모습을 이미지로 상상하는 연습을 하려고 합니다. 그렇게 마음 속으로 다짐합니다. 그리고 그 가능성을 활짝 열고 구체적인 목표를 세워봐야겠습니다. 열심히 일을 하고 돌아왔지만 답답한 마음을 지울 수가 없다면 당장 이 책 <별들의 흑역사>를 읽어보고 뒤돌아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꼭 읽어보길 권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