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고쳐 쓰는 게 아니다 - 우린 애초에 고장 난 적이 없기에
알리사 지음 / RISE(떠오름)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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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생활을 시작하기 전, 나의 20대시절을 떠올리게 만든 책입니다. 어떻게 살아야할지 고민하며 정신없이 살던 그 때가 생각이 납니다. 파릇한 열정과 희망을 안고, 막연한 꿈을 그리기도하고. 그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하면서 달려왔던 제 청춘을 그대로 그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직도 청춘의 시기이지만 지난 시기를 생각해보니, 나의 청준의 패기를 정말로 소중한 무엇인가에로 쓰였는가를 다시 생각하고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왜 그리도 남의 시선, 사회의 시선에 쫒기며 살았는지 후회가 됩니다. <사람은 고쳐 쓰는 게 아니다>라는 제목부터 왠지모를 한 평생 남은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에 대한 마음의 위로를 주는 책이었습니다. 우리는 바쁘게 살아가는 현실속에 내가 누군지 무엇을 원하는 사람인지 나 자신을 제대로 알려고 하지조차 않습니다. 나 자신을 인정하자고 몇 번이나 되내이지만, 정작 나 자신을 나인 그대로를 허락하는 방법도 알지 못합니다. 이 책 <사람은 고쳐 쓰는 게 아니다>는 진실하게 노력하며 살아가는 독자들에게 인생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어떤 위로가 되고 용기가 되는 마법 같은 이야기를 전해줄지 사뭇 기대가 되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보든 무슨 상관이야?라는 마인드로 이겨내야 한다."

우리가 사랑의 의미에서 사랑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귀한 시간을 갖을 수 있었던 페이지로 p36에서 "삼각형 이론"이었습니다. 예전부터 들어왔던 이 이론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못해 기억이 나질 못했는데 때 마침 이렇게 다시 회상해볼 수 있고 더시 귀담아 볼 수 있었습니다. 이 삼각형 이론은 미국에서 거론되었고, 사랑은 친밀감, 열정, 헌신 이라는 세가지 요소가 한데 어울려 만들어져가는 것이 사랑이라고 정의를 내리고 있습니다. 사랑은 이 세가지 요서가 시간이 흐르면서 달라지는데 이 도서에 의하면, "두 사람이 처음 만났을 때는 대체로 친밀감이 낮다. 시간이 흐르고 관계가 성공하면 친밀감이 높아진다. 시간이 흐르면서 두 사람 사이에서 각자의 비밀이 생기기 시작하면 친밀감이 낮아진다. 비밀이 생기는 것은 다시는 닫기 어려운 문을 여는 것과 같다."라고 하는데, 이러한 비밀이 사랑의 벽을 허물고 더 멀게만 느껴지게 한다니, 사랑에 있어서는 비밀이 없어야 함을 알게 되었답니다. 진정한 사랑은 내 모든 것을 내준다는 의미로 써 받아들여 비밀을 없애고 모든 것을 주어야 겠다고 느꼈습니다. 그 외에도 각 국의 사랑에 대한 전문가들의 견해를 알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결국 지나고나면 우스워질 고민에 우리는 행복을 낭비합니다. 진정한 나를 포기합니다. 내 청춘을 온통 학점과 취업준비와 아무것도 아닌일에 받치며 살아온 것은 아닌지 . 이 도서 <사람은 고쳐 쓰는 게 아니다>는 이렇게 내 자신들 스스로가 지금도 그렇게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이 깊어지게 만들고 있었습니다. 우리 사회의 매말라있는 감성을 깨워 진정한 나를 찾고, 나를 사랑하는 방법을 찾아갈 수 있기를 소망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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