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로 다시 돌아가 널 살리고 싶어
우대경 지음 / 델피노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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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슬립이라는 장르의 영화나 소설, 드라마를 좋아하는 나로써 이 소설 <그날로 다시 돌아가 널 살리고 싶어>의 초입부터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흔히 예상이 되는 과거로 돌아가서 복수를 하거나 어떤 후회되는 일들이 발생했을 때의 에피소드를 생각하면서 기대가 반감이 될 수 있었지만, 이 소설 <그날로 다시 돌아가 널 살리고 싶어>는 흥미진진한 사건들과 더해져 있어서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이야기 흐름이 모녀간의 사랑에 대한 전개도 이어져 있어서 더 눈물샘을 자극하게 만든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족의 사랑을 담은 이야기는 뭔가 더 뜨거운 애정을 불러일으키는 것같습니다.



"방을 두리번거리던 그녀에게 벽에 걸린 포스터 하나가 눈에 들었다."

과거의 기억들을 하나의 소재들로 만들어가는 이야기는 어떤 흥미로운 이야기가 전개가 될지 궁금하게 만드는 호기심 거리가 되기도 합니다. 일기라는 소재로 다시 과거로 돌아가는 소재는 미래의 이야기 까지 소름끼칠 정도로 만들어 간다는 전개는 더욱더 흥미를 이끌고 있어 흥미진진하게 만들지 않았나 생각하게 됩니다. 이 소재로 드라마를 만든다면 정말로 재미있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와 비슷한 이야기로 나인이라는 형사물 타임슬립 드라마를 너무 흥미진진하게 봤던 기억 때문에 더 재미있게 다가왔나 봅니다. 미래의 이야기를 안다면 더 쉽게 실마리를 풀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지만, 그와는 또 다르게 범인이 이 사실을 알게 되는 부분에서는 더 소름이 끼치게 되었습니다. 그 만큼 뻔한 스토리로 작가는 이끌지 않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될때 작가의 창의력에 한번더 박수를 치게 되었답니다.

딸 자신이 촉진법 소녀가 되겠다는 말에 엄마는 자신의 잘못을 깨닫게 된다는 결말은 모녀 지간의 사랑을 다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이 도서 <그날로 다시 돌아가 널 살리고 싶어>를 끝까지 읽어서 모든 내용을 알고 있지만, 많은 분들이 이 도서를 읽으시면서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더이상의 스포일러는 안해야 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 타임슬립을 좋아하는 많은 매니아 분들이 이 도서 <그날로 다시 돌아가 널 살리고 싶어>를 읽으시고, 지치고 힘든 요즘 재미있는 일상이 되셨으면 하는 바람에 추천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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