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 불길, 신냉전이 온다 - 일대일로 정책에서 타이완해협의 위기까지 더 은밀하고 거대해진 중국의 위협
이언 윌리엄스 지음, 김정아 옮김 / 반니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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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도서 <용의 불길, 신냉전이 온다>는 인류역사에서의 가장 존재감을 언제나 드러냈던 중국의 경제와 정치에 있어서 두루두루 흐름을 잘 분석해주고 있는 것 같이 보였습니다. 이러한 중국의 경제적인 역사들의 사실들은 지금까지 중국의 모든 면에 있어서 불변의 진리와도 같이 적용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북한이 중국이 그려냈던 싱가폴 경제 방식을 따라하고자 한다는 언론의 보도 속에서 그렇기에 21세기를 대표하는 중국의 도약에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없는 것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기에 이 책이 더 읽어지고 싶은 이유로 이런 변화무쌍한 세상에서 중국으로 부터 우리가 처한 위치나 우리가 대처해야 할 것들을 이 책 <용의 불길, 신냉전이 온다>를 통해 좀 더 알고 싶었답니다.



  "사이버공간에 허위 정보를 퍼뜨릴 뿐 아니라 사보타주까지 이용한다는 점에서 중국의 악의적 행동은 점점 러시아를 닮아간다."

가뜩이나 국내 경제 상황이 좋지 못함 속에서 과연 사이버 공간에서 조차 우리의 운명은 우리의 손으로 개척할 수 있는 것인지, 100여년 전에 역사에서 보여주듯이 주변 강국에 의해 운명이 결정될 것인지에 대한 해답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미래경제학자들에 따라 세계경제의 향방이 크게 중국 이라는 큰 틀 안에서 어떻게 흥망성쇠가 예측되는지, 그리고 앞으로 동북아에서 우리나라가 경제 뿐 아니라 문화유산에 있어서의 과제와 지금의 미래방향이 적절한 것인지에 대해 잘 설명해주고 있어 우리나라의 세계적인 위치가 어느 정도이고, 앞으로 어떤 사회적인 분위기가 형성이 될지 파악해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을 갖았던 것 같습니다. IT의 발전이 가져다 준 중국의 변화에 따라 과연 우리는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를 배우고 모색했던 시간이 아니었나 생각이 듭니다.

중국이라는 나라는 오래전에 이미 세계를 쥐 흔들었던 강대국이었지만 유럽의 산업혁명 이후에 그 자리를 내주지만 지금의 중국 모습을 보면 다시 그 위용을 되찾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물씬 듭니다. 1990년대만 하더라도 아직 우리나라에 몇년은 뒤쳐져 있었지만, 2000년 대의 IT 산업의 발전과 동시에 그에 잘 대응하여 중국 자신들 만의 경제 운영 방식에 따른 급격한 문호개방이후 시진핑의 정책으로 엄청난 급성장으로 다시 세계를 쥐어잡는 모습을 통해 우리나라도 언제 이렇게 시진핑과 같은 전략가가 나오게 될지 읽는 내내 부럽기만 했습니다. 그의 모습을 통해 우리나라가 집고 넘어가고 배워야 할 점들이 많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느끼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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