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 짐바르도 자서전 - ‘스탠퍼드 교도소 실험’으로 20세기를 뒤흔든 사회심리학의 대가
필립 짐바르도 지음, 정지현 옮김 / 앤페이지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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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끔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행동 심리학을 이용해서 의도한 상황과 원하는 결과를 이끌어내는 등장인물들이 있습니다. 저도 심리학에 관심이 무척 많습니다. 실제 현실에서도 이런 것들이 가능하다고 하니 놀랍기도합니다. 이 책 <필립 짐바르도 자서전>의 저자가 실제로 교도소에서 체험한 유명한 사회심리학자라고 해서 이 도서에 대한 기대감 역시 컸었습니다. 책 소개를 간력하게 보았더니 생활밀착형 사회 행동심리학 활용 노하우가 많은 실 예와 함께 잘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배워보고 싶었습니다. 이런 이론적인 설명들을 보면 실생활에서 적용해 확인해보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물론 현실에선 그렇게 의도적인 생각을 하는 성격이 못되지많요. 신기한마음에 관심이 갑니다. 또한 상대방의 마음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다면 세상이 좀 더 살기좋은 곳일 것이라고 느껴집니다. 서로 대화를 하면서 열심히 속마음을 얘기하지만 제대로 전달되지 않고 받아내는 것도 어렵습니다. 은연중에 드러나는 상대방의 마음을 읽어낼 수 있다면 꽤 괜찮은 소통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꿈같은 일입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수화하는 사람들의 소통방식이 궁금했는데 이 <필립 짐바르도 자서전>책 이 그 의문 해결에 도움을 줄 것 같았습니다.



  "교도관 역할을 맡은 학생들이 죄수 역할을 맡은 학생을 통제하려고 했나요? 왜 그런 일이 일어났을까요?"

사람들이 평소에 고정관념과 사회적 통념에 의해서 지배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런게 참 재밌습니다. 아닐 수도 있지만 행동으로 심리를 예측하는것이 신기하기도하고 흥미롭습니다. 서로간의 심리를 잘 파악하고 깨우친다면 상대방의 의도와 함께 자신이 바라는대로 관계를 잘 이끌 수 있겠다는 생각을 가져봅니다. 말하는 방법에 따라 상대방을 자극시키지 않고 설득시킬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싶었는데 이렇게 말하는 방법을 잘 소개해주고 있어서 얼마나 심리학이 우리 생활을 변화시킬 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상대방을 설득할 수 있는 방법을 활용한다면 어렵지 않게 상대방에게 호소할 수 있겠구나 싶습니다. 명령하는 식의 말을 피하고 주어를 자신으로 바꾸어 본다면 보다 훨 씬 부드러운 감정으로 어필 할 수있다니 잘 새겨들어야 겠습니다.

세상 대부분의 일은 상대방을 잘 상대하느냐 못 하느냐에 따라 성공과 실패가 결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만큼 살아가는데 대인관계가 중요하고 특히 상대의 심리를 잘 파악하고 대응하느냐 아니냐로 큰 낭패를 피할수도 있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다양한 생각의 사람들의 심리를 파악하고 적절히 이용할줄 아는것도 삶의 한 지혜라고 할수 있습니다. 원활하고 친근감 있는 대인관계야 말로 모든 사람들에게 필요한것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한 사람의 심리의 대한 관심이 많았는데, 이 도서 <필립 짐바르도 자서전>을 읽으면서 제 자신의 사회적 심리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고, 그 다음으로 나와 관계되는 사람들의 사회적으로 통념이라 여겨지는 것들의 심리를 알수 싶었습니다. 우리가 쉽게 지나치는 행동이 우리의 심리와 연관되어 있다는 것을 잘 알게 되었습니다. 사사로운 행동들에 대한 정보를 살펴보니 구체적으로 각각 행동의 대한 심리를 잘 알려주고 있어, 상당한 유익을 받았다고 느껴집니다. 사회심리학을 통해 다른 사람은 물론 나 자신까지도 넓고 깊이있게 이해할 수 있는 좋은 도구가 될 수 있는 좋은 도서임이 틀림없습니다. <필립 짐바르도 자서전>을 많은 분들이 꼭 읽어보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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