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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을수록 뇌가 젊어진다 - 잠든 뇌를 깨우는 건강한 습관, 걷기
오시마 기요시 지음, 황소연 옮김 / 전나무숲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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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을수록 뇌가 젊어진다 / 전나무숲 / 오시마 기요시]
고민이 쌓인 날
. 부인의 입장에서는 무거운 분위기에서 어두운 이야기를 듣는 것보다 산책길에 부담 없이 듣는 쪽이 훨씬 편했으리라. 혹 말 못할 고민거리가 있다면, 일단 부부가 나란히 산책을 해보자. 꼭 고민을 함께 나누지 않아도 된다. 어차피 산책길에는 긴 대화를 나눌 수 없을 테니까.
분노가 일렁이는 날
. 어느새 나는 이런 생각을 하면서 걷고 있다. 으음, 공원까지 돌아서 동네 한 바퀴만 더 돌고 집에 가야지하는 생각이 들 즈음, 마음은 완전히 평정을 되찾는다. 머리끝까지 화가 났을 때는 일단 걸어라. 아무 곳이나 걷지 말고, 가능하면 근사한 이성과 마주칠 수 있는 장소를 골라서 걸어라.
가만히 들어만 보기
. 나는 섣부른 조언을 하려고 하지 않는다. 걸으면서 그 사람이 토해내고 싶은 말을 가만히 들어줄 따름이다. 어려운 인간관계를 풀 수 있는 모범 답안을 제시할 능력도 없다. 하지만 그 보다는 고민하는 당사자가 가장 정답에 가까운 답을 알고 있게 마련이다. 가만히 듣고 있으면 스스로가 답을 찾아낸다.
인간관계를 풀고 싶다면
. 인간관계의 실타래를 풀고 싶다면 일단 걸어라. 단, 혼자 걷지 말고 가까운 사람과 함께 걸어라. 고민거리를 고백하지 않아도 된다. 자신은 혼자가 아니라는 느낌만으로도 큰 위안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