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라이프스타일 매뉴얼 - 펫팸족, 펫코노미, 딩펫… 이젠 반려동물의 시대다!
유준호 지음 / 라온북 / 2022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20220628_145617.jpg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들이 주는 사랑의 기쁨을 경험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사랑의 치유력이 얼마나 큰 힘을 지녔는지도 알 것입니다.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 입장에서 반려견이라는 형태로 찾아온 치유자라는 대목에 깊은 공감을 느꼈습니다. 이 도서의 제목 <반려견 라이프스타일 매뉴얼>과 표지인 반려동물을 이해하는 새로운 시각이 필요하다라는 글과 함께 반려견을 키우는 나로써 반려견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 읽게 되었습니다. 나 역시 외로움과 적막을 느끼던 시기에 새끼강아지를 만났고 그 작은 생명체는 매일 내게 큰 위로와 사랑을 선물하기 때문입니다.


20220628_145624.jpg


"장례를 마치고 집에 돌아오면 아이를 잃은 상실감으로 억눌렀던 슬픔은 더욱 거세진다."

​

강아지를 키우는 모든 반려인들은 잘 알 것입니다. 잠자리에 들고 일어날 때 그리고 집에 들어설 때, 제일 먼저 내눈에 들어오는 것은 언제나 그들이다. 내 모든것을 지켜보고 함께하며 인생을 공유하는 존재이다. 한톨의 감춤없이 나를 온전히 다 들어낼 수 있는 유일한 친구이자 가족이라는 것을 말입니다. 더 없이 소중한 그 존재가 사라진다는 것은 상상해본 적도 없는 상실입니다. 하지만 언젠가는 찾아올 피할 수 없는 상실이라면 그 순간을 인정하고 준비하는 자세도 필요할 것입니다. 이 책 <반려견 라이프스타일 매뉴얼>은 분량이 짧고 읽기 쉽게 구성되어있어 실용적이면서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펫로스증후군을 앓았던 반려인의 많은 사례들을 통해 그 감정을 공유하고 위로받을 수 있고, 상심을 견디는 실질적인 방법을 제공받습니다. 많은 사랑을 주고받았던 반려견의 죽음은 우리의 잘못이나 수의사의 책임이나 무언가 잘못되어 발생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도 곧 맞이 할 필연적이고 정상적인 삶의 마지막 과정일 뿐입니다. 따라서 너무 큰 죄책감과 미안함에 사로잡혀 괴로워하는 것은 옳지않다고 생각이 됩니다. 피할 수 없는 그 상실감도 그들이 우리에게 준 삶의 마지막 교훈으로 삼고 견딜 수 있을 것입니다. 반려견의 마지막 순간을 대비하고 준비해야 그들이 떠나간 후에도 스스로를 보살피고 상실의 감정을 치유해 나갈 수 있을 것이입니다.

​

이 도서 <반려견 라이프스타일 매뉴얼>을 통해서 나의 반려견과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되돌아보는 시간이었고 당연하게 느껴왔던 그 사랑에 감사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마음 한켠이 따뜻해지는 책이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