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꽃
이동건 지음 / 델피노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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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시대에 인류가 질병에 얼마나 나약한 존재인지를 깨닫게 해주는 요즘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 도서 <죽음의 꽃>의 소재인 인간 질병에 대한 해방과 인체실험으로 인한 살해에 대한 갈등으로 자리잡고 있어 흥미롭게 다가옵니다. 비도덕적이고 비윤리적인 인체실험으로 사람이 죽어가는 대신 미래 인류에 대한 보답으로 질병으로 부터 해방이 될 수 있다니 과학이 주는 비극을 한편으로 담고 있는 듯하여 이 책을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비록 과학이 발전하면 인류가 살아가는데 편리하고 유익하겠지만, 한편으로는 그 반대에 서있는 부작용이 만만치 않다는 것은 간과해서는 안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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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환이 정말로 모든 병을 치료할 수 있다고 믿는다. 그럼 이영환이 수술을 받아 내기만 한다면 법적 처벌을 피하고 인류의 구원자가 된다. 하지만 그런 결과는 장동훈 검사의 계획에 없다."


검사는 이영환을 반드시 사형시키려고 이야기 내내 앞장서나가지만, 이러한 가운데 여러사람들의 각자의 사연을 가지고 그 주변에서 자신들의 불치병을 치료해 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사로잡혀 이들간의 갈등이 주 내용으로 과연 독자들은 어떤 생각을 할 지 저자가 직접 질문하는 듯 했습니다. 비윤리적인 사실을 드러내 정의구현하는 것이 옳은 선택인지, 아니면 허약하고 나약한 인류를 구원할 수 있는 영웅인지를 가리는 것은 정말로 힘들 듯 합니다. 하지만 희망찬 미래 세대를 바라본다면 구원자로써 영웅이 되어 주는 것이 최선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비록 많은 사람을 죽였지만,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을 살릴 수 있기 때문에 그러한 발상이 나올 법한 것이 아닌가 생각하게 됩니다.


이 도서 <죽음의 꽃>은 극과 극인 갈등을 소재로 의학적으로 힘든 코로나 19 시대에 나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 아니었나 생각하게 됩니다. 코로나 19로 돌아가신 지인들을 본다면 이는 이영환 이라는 주인공을 이해할 수 있을 듯도 합니다. 이 책을 통해 과학, 의학이 발전해서 항상 좋은 일만은 아니기 때문에 사전에 가능성을 충분히 살펴보고 앞으로 전진해 나아가는 우리가 되었으면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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