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너머 - 피터 슈라이어, 펜 하나로 세상을 만드는 사람들에게
게슈탈텐 지음, 오수원 옮김 / 윌북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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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후원을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ISO 국제인증전문기관 : 네이버카페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1998

. 피터는 내가 실내 디자인에서 구현하고 싶어 했던 것들을 이해했어요. 재료를 정직하게 쓸 것, 야구 글러브의 박음질 같은 독특한 디테일을 가미할 것, 특정 사양은 숨기고 꼭 필요한 것만 보여줄 것 등 세부적인 콘셉트까지 모조리 말이죠.


페라리 BB 브레인스토밍

. 1995년 어느 날 밤, 빈에서 잉골슈타트로 운전하던 중 피터 슈라이어는 아우토반을 달리는 지루한 시간을 이용해 혼자 생각을 가다듬었다. 일종의 브레인스토밍이었다. A3쿠페라고 부를 예정이었죠. 하지만 이름이 탐탁지 않았어요. 운전하면서 이름을 다시 생각하여 페라리 BB가 떠로르더군요.


페라리 BB 어원

. B라는 철자 두 개가 나란히 붙어 나는 소리가 마음에 들었어요. 그래서 알파벳을 A부터 Z까지 두 개씩 묶어 발음해봤지요. AA, BB, CC, ... 그러다 TT 까지 갔죠. TT가 마음에 들었어요. 콰트로라는 단어에 T가 두 개인데 그건 가리키는 의미도 있었어서 더욱 마음에 들었어요.


해결책의 미학

. 좋은 해결책을 찾는 일은 늘 즐겁습니다. 해결책은 아주 간단한 것일 수 있지만, 일단 찾게 되면 그래 이제 됐어라고 안심하게 되죠. 늘 느끼지만 해결책을 찾는 순간은 아주 근사합니다. 자신의 아이디어를 확신하는 순간들도 있어요. 끝없는 프레젠테이션 후 아침내 승인이 떨어질 때면 그야말로 압도적인 황홀감이 찾아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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