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앞은 왜 홍대를 다니지 않는 사람들로 가득할까 - 널리 세상을 이롭게 하는 디자인경제
장기민 지음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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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생도로써 문과의 꽃인 인문학과 경제학, 그리고 경영학을 공부하는 것은 참으로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특히 수학을 좋아하는 나로써 경제학은 미시파트 부분에서 많이 힘들어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 만큼 경제에 관한 상식도 부족했고, 관심도 없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경제관념이 없던 내가 이렇게 사회에 진출함에 따라 점점 경제와 밀접해질 수 밖에 없는 위치에 있음을 실감하고 있는 요즘 너무나 경제관념이 없음을 깨닫게 됩니다. 이 도서의 제목 <홍대 앞은 왜 홍대를 다니지 않는 사람들로 가득할까>를 보자마자 어렵지 않게 일상에서 흐르고 있는 일상 경제에 대해 접근해주고 있다는 느낌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겠다는 생각에 읽기 시작했습니다.​

 

 

"​경제학은 한정된 자원을 유용하게 활용하여 더 큰 만족을 얻는 방법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자유경제체계에 있어서 경제의 흐름을 정확하게 예견하고 분석하는 것은 정말로 쉬운일이 아닙니다. 무조건 새거가 좋고 비싸다는 것은 경제적으로 비상식 적이라는 것을 아파트의 한 예로부터 알 수 있었습니다. 뜻밖의 돌발경우가 발생하게 된다면 정말로 어떻게 경제가 변화를 할지 모르기에 이전에 좋았던 사업이 지금와서 힘을 전혀못쓰고 망해버리는 일들이 부지수이기에 과거에 한창 잘나갔다고해서 꼭 반드시 보장이 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 꼭 명심하고 투자를 할때 주의해야함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그런지 앞으로 4차산업 시대를 맞이하여 변화하게 될 경제 흐름에 더욱더 주목할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경제라는 어감자체가 나에겐 생소했습니다. 학업과 직업 모두 그와는 동떨어진 분야이다보니 경제와 관련된 정보나 교육을 받을 기회가 따로 없었습니다. 어렵다기보다는 경제와 경영에 관련된 기본상식조차 정립되어있지 않다고보는 편이 맞을것입니다. 이 책 <홍대 앞은 왜 홍대를 다니지 않는 사람들로 가득할까>는 나와 같이 경제학이 생소한 젊은이들이 꼭 한 번 읽어봐야 할 책이 아닐까 싶다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실제 경제기사들을 골라 기사를 독해하며 경제의 원리과 최근의 동향들을 파악할 수 있도록하고 경기, 물가, 금융, 증권, 외환, 국제수지, 경제지표 등 경제에 관한 기본적인 이론을 설명하고 있었습니다. 사실 제목만 보고 지나칠 뿐 최근 경제기사를 클릭해본 기억이 별로 없었다. 경제트렌드를 알아야만 할 필요성을 못 느껴서일수도 있고 읽어봐야 이해가 되지 않는 각종 전문용어와 수치들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런점에서 이 책은 주요개념들과 몇가지 기본용어들을 접할 수 있기 때문에 비전공자들이 경제학을 쉽게 접할 수 있는 입문서로 적합하다고 생각된다. 독립을 하고나니 체감물가지수가 얼마나 큰지 모릅니다. 부모님집에 살 때는 느끼지 못했던 물가상승폭을 매달 카드값을 정리하며 체감하는중이다. 이 책은 우리집 가계 관리의 시작점이 될 것 같습니다. 그저 아끼는게 전부라고 생각한 나에게 경제를 바라보는 전반적인 시각을 넓혀주고 관심과 고찰을 유도한 책이다. 세계경제의 흐름이 다시 안정세에 돌입했다는 기사는 보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일본의 침체기를 따라갈 것인가 새로운 반등의 기회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기사도 접한바있습니다. 지금처럼 불확실한 경제 상황속에서 경제상식은 국민 모두가 알아야 할 필수 상식이 될 것입니다. 경제의 흐름은 비슷한 사건을 주기로 반복되는 경우가 많다고하니 그동안의 추세를 공부하다보면 금리나 주가변동 등의 경제흐름을 파악하고 효율적인 자산관리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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