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적과 신호 - 당신은 어느 흔적에 머물러 사라지는가?
윤정 지음 / 북보자기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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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들은 이 세상의 이치에 대해 연구를 하고 모든 학문에 관여를 했음을 오래 전의 철학자들을 통해 들어왔습니다. 철학자들이 수학자였고, 물리학자였다니 실로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지금은 이과와 문과로 나뉘어져서 철학하면 정말로 쓰잘데기 없는 사람들이나 이치나 논리를 따지는 것으로 하찮은 일을 한다고 생각했는데 모든 논리들을 바탕으로 이과생들이 연구를 하는 순수과학 분야들이 탄생하고 발전을 했다니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렇게 근본이 되는 철학인 흔적이 인생에 있어서 중요하게 다루고 있다는 것을 통해서 더 나은 인생을 살 수 있다는 기대감이 들게 이 도서의 제목 <흔적과 신호>를 통해 느끼게 되어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답니다. 과연 철학자들이 말해주고 있는 흔적들은 우리들의 삶을 어떻게 윤택하게 해주고자 하는지 어떤 생각을 하고 있고 또 우리는 어떻게 우리의 인생을 정의하면서 행복을 위해 어떻게 추구를 해야하는가에 대해 깊은 고찰을 할 수있는 시간이 되기를 고대하면서 읽었습니다.

 

 

 

"​물질의 실체 뿐 아니라 자아와 같은 정신적인 것도 신뢰하지 않는ㄴ다. 동일한 자아 따위는 에초에 존재하지 않는다. 나의 존재란 다양한 지각이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것에 불과하다."


우리에게 가장 크게 반응하는 경험 중에 노화에 대한 경험을 통해 신체적인 변화로부터 받아들일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내가 어떤 일에 도전을 했을 때, 성공을 하고 나서 만족감에 취해서 환호하던 노화라는 생체리듬을 떠올릴 때를 생각하니 바로 무슨 말인지 금방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그 만큼 어떤 사건보다도 가장 가깝게 느껴지는 것이 노화로부터의 경험임을 알게 됩니다. 무분별한 노화가 아닌 우리가 선택하고 조절을 통해 얻어진 것만이 노화로부터의 해방을 통한 행복을 얻을 수 있음을 또한 강조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유 조차 노화로부터 잊고 살아가기 위한 행복을 얻기 위해 있는 것임을 알 때 행복이 갑자기 찾아오는 것이 아닌 이유를 생각해 볼때 우리가 살아가면서 노화로부터의 해방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됩니다.

스피노자 뿐만이 아니라 베르그송 또한 살아가면서 긍정적으로 살아가고자 노력할 때 기쁨이 만들어짐을 설명하고 있고, 자발적으로 자신이 원해서 생성한 기쁨이 아니라 누군가에 의해서 강압적으로 만들어진 기쁨이라면 부정적인 영향으로 최악의 상황으로 발전할 수 있음을 그는 밝히고 있었습니다. 기쁨이라는 것은 인간이 추구하고자 하는 가장 최종의 목적임을 알 때 한 생명이 살아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것이라는 것을 어떤 누가 필수불가결한 다른 조건들을 설명할지라도 부인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다시 느낍니다.


기쁨이란 우리가 살아가게 끔 만드는 원동력이자, 행복 추구에 있어서 바탕이되어야 함을 이 책 <흔적과 신호>를 읽는 내내 설명해주고 있었습니다. 사람은 살아가는 이유가 기쁨과 맞물려 있고, 기쁨 없이는 존재할 수 있는 사람은 어느 누구도 없음을 깨닫게 됨을 철학적으로 어떻게 잘 융합되고 있는지 설명해주고 있었습니다. 기쁨에 대해서 원초적인 질문들을 바탕으로 해법을 찾기 위해서는 철학을 통해서만이 대답이 가능함을 알았습니다. 어떻게 보면 원초적인 질문인 기쁨의 정의에 대해서 어렵지 않게 쉽게 풀어서 제대로 설명해주고 있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살아가면서 어떤 고난이 있더라도 항상 긍정적인 생각으로 기쁨은 언젠가는 나에게 올것이라는 생각과함께 헤쳐나가야 자신의 삶이 보다 윤택해 질 수 있음을 어려운 철학적이 심오한 내용들을 알기 쉽게 잘 배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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