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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여서 괜찮은 하루
곽정은 지음 / 해의시간 / 2019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추운 겨울에 마음이 따뜻한 이야기를 듣거나 읽을 때마다 내가 살아있구나 라는 것을 느끼곤 하는데 그럴때 항상 이 세상이 아직까지는 살만하구나 하는 것을 알게 됩니다. 혼자 있다고 느낄 때 얼마나 내 자신이 처절하고 비참한지 알게 되는데 이러한 감동을 받을 때 아직은 아니야 라는 마음과 함께 이 추운 겨울을 이겨나가곤 하는 것 같습니다. 특히 겨울에 더 외로움을 타는 나로써 추운 겨울에 이러한 감동적인 스토리는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 같습니다. 이 도서의 제목 <혼자여서 괜찮은 하루>를 보자마자 나에게 이 추운 겨울을 외롭지 않게 보낼 수 있게 힘과 용기를 북돋와 줄 것 같은 기대감에 읽기 시작하게 되었답니다.

"그 아이는 요즘 좀처럼 나에게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지 않는 것 같다"
상한척 하지만 내면으로는 누구나 겁도 많고 부담스러운 속내를 가지고 있는 것이 사람인지라 이렇게 자신의 힘든 상황을 내면으로 감추려고는 하지만 표정에서 드러나는 것을 순수한 아이가 느끼고서 위로의 말을 건내는 것이 이 사회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메말라 있는 이 현대 사회의 사람들의 모습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누구나 사람은 속은 착하지만 겉으로는 다르게 보이는 이들이 많다는 사실에 행복한 우리의 삶을 유지하는 것은 자기자신에게 달려있다는 것을 이 책 <혼자여서 괜찮은 하루>를 통해 알게 됩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세상이 나들 쳐다보는 것이 아니라 내가 내 내면을 들여다 보는 능력이 점점 커나가는 것 같습니다. 또한 내가 그 방향으로 나아가고자 하기에 더 성숙해 가는 것이라고 느껴집니다.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듯이 나이가 들어가면서 보다 더 겸손해지고 세상을 보는 눈이 더 넓어지길 바라는 깊숙한 내면의 세계로 나를 밀어넣고자 하는 것일 것입니다. 이 책 <혼자여서 괜찮은 하루>를 통해서 많은 분들이 추운 마음을 홀로 지낼 수 있는 당당한 용기를 가지고 외롭지 않게 보낼 수 있게 힘과 용기를 북돋와 줄 수 있기를 고대하면 서 읽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