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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의 줄다리기 - 언어 속 숨은 이데올로기 톺아보기
신지영 지음 / 21세기북스 / 2018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이데올로기란 시대는 1950년 이전의 2차 세계 대전이 끝나고 그 이후에 50년간 지속 되었던 개념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이 이데올로기 시대를 거쳐 지금 우리는 정보가 자유 분방하게 넘쳐 흐르고 인공지능이 조만간 판을 치는 세상을 살아가는 요즘 이 이분법적인 개념인 이데올로기 자체가 점점 무색해지고 무의미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 만큼 개인개인 마다 한 명이 목소리를 내는 세상 속에서 이러한 말들이 우리가 모르게 사용하고 있는 언어 속에 존재한다는 것을 아무 생각없이 살아가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때가 많았는데 이 도서의 제목 <언어의 줄다리기>를 보자마자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 속에 시대에 맞지 않는 지양해야 하는 언어들을 잘 골라서 사용해야 한다는 것을 잘 알려줄 것 같은 기대감 속에 이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우리가 현대에 들어서 언어가 나타나는 개념들로 인해서 그 사람의 특징과 핵심적인 구분들을 해주는 것으로 인지하는 단어들이 많음을 알았습니다. 그 중에서도 '기혼'이라는 단어는 결혼의 유무를 뜻하는데 결혼한 경험만 있으면 기혼인가라는 질문 속에 내 지금의 위치 뿐만 아니라 이혼하여 돌아온 싱글인 사람들은 미혼이란 말인가 라는 질문 속에 어떠한 이데올로기적인 가치관이 담겨 있는가에 대한 궁금증에 재미있게 읽었던 파트였습니다. 이렇게 이분법적인 사고가 우리에게 얼마나 많은 단어들이 존재하는가를 알 수 있었고, 이도저도 아닌 어중간한 위치에 있는 것들을 위해 중간 개념들이 분명히 존재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 도서 <언어의 줄다리기>는 일제시대부터 받아서 일본식 주입교육을 지금까지도 개선하지 못하고 문법 위주의 교육을 받았던 과거의 잔재들을 세월이 무수히 흐르고 많은 변화를 격은 우리가 어서 하루빨리 많은 언어적으로 수정하고 고쳐서 사용해야 겠음을 일깨워 주고 있었습니다. 아직도 이분법적인 이데올로기에 빠져 사용하고 있는 단어들을 사용하는데 있어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지금의 교육 방식이었는데 필자 역시 그러한 방식의 교육에서 벗어나야 함을 강조하고 있었습니다. 언어는 우리의 삶에 녹아 변하는 사람에게 의사소통에 있어서 꼭 필수물로써 변화하고 있는 세상을 하루 빨리 받아들여 녹아나는 단어들을 잘 활용하여 보다 더 사고의 폭을 넓게 사용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