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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의 기분
김종완 지음 / 김영사 / 2018년 10월
평점 :

공간이 각자에게 주는 그 의미는 다 다르다는 것을 이 책의 제목 <공간의 기분>을 보자마자 얼마나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새삼 놀랐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저는 일에 치여 갑갑한 일상에 젖어 있을 때 마다 퇴근 후에 한밤 중에 아무도 없는 한적한 양평대로를 따라 줄서있는 저수지를 따라서 드라이브 할 때 그 한적한 기분에 그 동안 힘들고 지쳤던 제 마음이 어느덧 스트레스들이 하나 둘 씩 사라지면서 평온함과 평화를 얻곤 합니다. 이렇게 저 뿐만이 아니라 자신만의 공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이 도서의 제목 <공간의 기분>을 보면서 잠시나마 공간에 대한 위로를 느껴보았습니다. 이 책을 통해 공간이 주는 의미에 대해서 꼭 생각해 보고 싶은 마음에 읽기 시작했습니다.

살아가면서 나만을 위한 공간은 나에게 새로운 활력소를 언제나 제공해주는 귀중한 장소라는 것을 이 책 <공간의 기분>을 읽는 내내 깨닫게 되었습니다. 저자는 공간디자인 전문가로써 그 동안 자신이 맡았던 프로젝트에 있어 경험했던 지식들을 함께 공유해주고 있었습니다. 생각지 못했던 공간을 꾸미는데 이렇게 많은 작업 순서들이 존재하고 손이 많이 간다는 것에 새삼 놀랐습니다. 그 만큼 이 공간은 개개인들의 취향과 개성에 맞게 그들의 안락하고 편안한 느낌이 들 수 있도록 사용 목적에 맞게 디자인하고 작업을 해야 공간의 의미를 가질 수 있다는 것에 얼마나 심혈을 기울여야 하는가를 각 공간 마다의 스케치들과 공사과정, 그리고 디자인하기 위한 시나리오들을 소개해 줄 때마다 놀랐습니다. 공간은 그 장소에 있는 사람마다의 소통이며 호흡을 가져다 주는 장소라는 것을 디자인 시나리오를 통해 잘 느낄 수 있었습니다. 공간디자인을 하는데 있어 이렇게 창조적이고 심미적인 감각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 나만을 위한 장소, 공간을 내가 직접 만들어보면 좋겠다는 목표를 가지게 되기도 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 도서 <공간의 기분>을 통해 전문 공간 디자이너들은 어떻게 공간을 창출하는 가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되어 꼭 읽어보시길 추천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