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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를 어떻게 할 것인가 - 성공하면 크게 얻고 실패해도 손해가 없는 단도투자
모니시 파브라이 지음, 김인정 옮김 / 이레미디어 / 2018년 7월
평점 :
요즘엔 본업 이외에 부동산과 주식에 투자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월급으로만 해결되지 않는 생활에 소액이라도 매달 이윤을 낼 수 있는 투자를 병행하는 지인들이 늘어나는 듯 합니다. 투자의 전문가가 되려는 듯 장기간 책을 사서 공부하는 사람도 있고 주변인들을 흉내내며 바로 실전에 돌입하는 사람들도있는 것 같습니다. 접근법이 어떻든 진실된 정보와 분별력이 부족한 일반인들이 투자를 시작할 때는 안전장치로 삼을만한 전략이 필요할 것이라 느끼는데 이 도서 <투자를 어떻게 할 것인가>의 제목을 보자마자 투자에 관심을 갖고있지만 아직 시작하지 못한 나와같은 사람들이 투자의 기본적인 큰 틀을 배우고 전반적인 정보를 얻는데 도움을 줄것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떻게 해면 성공적으로 초보자인데도 불구하고 투자를 해야하는지와 그 성공담이 잘정리해놓아져 있을 거 것 같은 기대감 속에 부자가 될 수 있는 비밀을 이 책을 통해 꼭 읽어보고 투자를 잘 하고싶어 읽기 시작했습니다.
저자인 모니시 파브라이는 워런 버핏과 찰리 멍거의 뒤를 잇는 가치투자의 명인으로써 성공하면 크게 얻고 실패해도 손해가 거의 없는 단도투자의 법칙을 소개하고 있었습니다. 저명한 투자가들의 인터뷰나 자신이 직접 경헙했던 스킬과 관련된 도서들을 잘 정리해놓은 듯한 느낌은 있지만 이 모든 정보를 한 눈에 한권의 책으로 읽어볼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장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 책의 투자가가 소개하는 기법은 솔깃하고 당연하게 느껴지지만 이것을 실제로 적용하기엔 변수가 많고 선택의 장애도 따를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투자는 흔들리지않는 자신만의 원칙이 필요하다는 말을 많이 듣곤 합니다. 십년 전쯤, 주식을 배워보기 위해 소액주식을 한적이 있는데 사고팔고를 반복하다 휴지조각이 되버린 적이 있습니다. 얼마 되지 않은 자금이었지만 손절 타이밍을 잘 잡지못해서 물타기식으로 주식을 늘리다가 최악의 상황을 맛보았습니다. 앞으로 기회가 되어 주식과 부동산을 시작한다면 반드시 나만의 투자철학과 신념을 세우고 시작해야겠다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 때 이 책이 한 몫 해줄 것이라 기대됩니다. 그들이 주식투자에 접근하는 큰 틀과 철학을 엿봄으로서 내게 맞는 투자스타일을 가려내고 나만의 투자기법을 세워나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이 되었습니다.